평택예총, ‘제12회 평택학생음악경연대회’ 성료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 김예빈, 현악 부문 최우수상 오단비
지역 음악 꿈나무들의 무대인 ‘제12회 평택학생음악경연대회’가 지난 5월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평택예총은 학생들에게 음악적 꿈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으며,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은 김예빈(도곡중학교 1학년), 현악 부문 최우수상은 오단비(선화예술중학교 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평택예총 박장호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평택의 예술 미래를 밝히는 등불 같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로 성장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5월 24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수상자 연주회에서 평택하모니챔버오케스트라 성현철 음악감독,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자와의 협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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