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어려움 겪는 또래 친구 고민·문제 해결 도우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
▲ 연합회 발대식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석연)는 지난 5월 10일 ‘2025년 평택시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개발·보급된 프로그램으로, 상담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도우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평택시를 대표하는 ‘평택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선배 또래상담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소양을 갖춰 정기회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UCC 제작, 간담회 참석 등 관내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선서식을 통해 또래상담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택시 또래상담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양아인 회장(현화고3)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또래상담연합회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해 주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또래상담자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