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13개 사립학교 운영 컨설팅 실시
자주 변경되는 규정 및 행정 절차 안내… 실무자 이해도 높여
▲ 학교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교육청 컨설팅단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025학년도 사립학교 운영의 책무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예산지원 상위 50%에 해당하는 13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운영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관리자 대상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자율적인 체크리스트 기반 사전 점검을 유도하고, 이후 교육지원청 컨설팅단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단은 인사, 예·결산, 계약, 시설, 교무학사 등 각 분야별 교육지원청 담당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자가 실제로 겪는 행정상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과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자주 변경되는 규정과 복잡한 행정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안내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업무 신뢰도를 높였다.
사립학교 관계자들은 “실무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점이 유익했다”며 “막연했던 규정이 명확해졌고,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업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교육지원청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사립학교가 가장 많은 평택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사립학교가 자율성과 책무성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