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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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3일 시행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EBS 연계율은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월 2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EBS 수능 연계교재 및 강의와 수능 문항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교육 범위 내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필수로 지정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적용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절대평가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평가원은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월 말 2026학년도 수능 안내자료 3종을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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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EBS 연계율 50% 유지… 연계 체감도 높여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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