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성료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헌신한 유공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 수여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9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매년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평택부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서현옥·김상곤·윤성근·김근용 도의원, 이종원·이기형·소남영·최재영·이관우 시의원과 정민조 남성연합회장, 차순화 여성연합회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에 헌신한 유공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 수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3개 분야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민조·차순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모든 대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 파수꾼이자 희망을 지키는 불꽃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58년 최초로 발대했으며, 현재 총 16개대 350명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