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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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14일 ‘2025년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2월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16.3% 증가한 58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5.1% 감소한 60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3억5천만 달러 적자에서 11억3천만 달러 개선된 2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적자폭을 나타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31.6%), 반도체(59.7%), 정밀기기(22.2%)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19.6%), 정보통신기기(△11.9%), 화물자동차(△75.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한 18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간 이어진 수출 감소세에서 벗어나 플러스로 전환됐으며,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중국(34.8%), 미국(4.9%), 싱가포르(83.1%), 호주(7.5%)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8.6%), 영국(△15.3%), 일본(△12.1%), 인도(△12.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원유(△1.4%), 가스(△19.2%), 승용차(△21.5%), 철광(△50.4%) 등의 수입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65.9%), 반도체(26.5%), 정보통신기기(25.5%)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평택세관 주요 수입품목인 에너지류 수입은 원유(△1.4%), 가스(△19.2%), 석탄(△23.6%)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2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9.6%), 카타르(△48.1%), 사우디아라비아(△35.6%) 등의 수입은 감소했고, 미국(37.0%), 호주(6.5%), 일본(15.5%), 아랍에미리트연합(183.8%)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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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2월 ‘수출 16.3%↑, 수입 5.1%↓’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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