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교육청 급식실.jpg

▲ 평택형 3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하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선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28일(금)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교육청 관계자 11명이 평택시 소재 평택초등학교와 반지초등학교를 방문해 ‘평택형 3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단에게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추진 과정과 주요 개선 방안, 애로사항 및 극복 방안, 공사 후 사용자 만족도 등을 현장에서 안내했다. 특히 조리원들이 우려했던 ‘경사형 후드’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조리흄(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및 유해가스) 배출을 위해 적극적인 설득 과정을 거쳤고, 결과적으로 조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교육지원청은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평택형 개선 방안인 3축 시스템을 2024년 8월부터 도입했다. 3축 시스템은 ▶환기(풍량 조절이 가능한 저소음 대용량 환기팬과 후면으로 조리흄을 배출하는 경사형 후드) ▶공기청정(필터 내장형 급기팬과 충분한 냉난방 부하 설계) ▶공기질 모니터링(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반지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학교(서정리초등학교, 평택초등학교)에 2024년 9월부터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2024년 10월에 발표한 매뉴얼 내용도 반영하여 ‘경기도형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형 개선 방안 마련 및 선제적 사업 진행을 통해 우수사례를 안내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향후 공기질 모니터링 및 공기 청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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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급식실 환기 개선 사업’ 전국적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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