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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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지역발전지수’에 따르면 평택시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됐다.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란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 서비스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2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의 2024년 지역발전지수는 46.1로 전국 7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4년 45위였던 것에 비해 38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이다.


구체적으로 평택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 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 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기초 생활, 교육, 보건·복지 등을 나타내는 ‘생활 서비스’ 부문에서는 41위를 기록했고, ▶녹색휴양기반 및 문화체육기반을 지표로 산출하는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현재 모산·은실·지산초록·청북하늘빛 공원 등 거점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고,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포승복합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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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도시로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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