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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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적문스님, 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월 10일(금), 15일(수)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홍원리 이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 손광식 포승산단환경위원회 대표, 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금요포럼 권영대 고문·김훈 대표, 차화열 평택명품도시위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12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괴태곶봉수대를 시민 곁으로 되돌리기 위한 방안과 국가기간시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적문 스님의 후원으로 도곡리·홍원리 대표이장에게 각각 마을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적문 스님은 “시민운동본부는 호국의 현장인 괴태곶봉수대를 잘 발굴·복원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주민들과 시민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이번 간담회는 괴태곶봉수대를 시민 곁으로 되돌리기 위해 평택 서부지역 각 마을·연대와 협력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명수 위원장은 “어릴 적 소풍을 다녔던 괴태곶봉수대가 해군2함대 철책 안에 갇혀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군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방안들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화성은 당항성을 원효대사 오도처라고 주장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가 예산으로 건립된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을 이미 갖고 있는 만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도곡리 대표이장과 이상찬 홍원리 대표이장은 “그동안 봉수대 되찾기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무심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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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 포승읍 도곡리·홍원리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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