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슈퍼오닝 스위스.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월 23일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할 물량은 36톤(1억 1천만 원 상당)이며, 그동안 유럽 등지의 한인 타운 등에서 슈퍼오닝이 고품질 쌀로 평가되면서 스위스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번 스위스 수출은 유럽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올 한 해 작황 부진과 쌀 가격 하락 및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비감소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평택 농업 분야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슈퍼오닝 쌀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쌀이다.


안중농협에서는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총 258톤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택쌀 수출로 스위스에도 슈퍼오닝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평택의 우수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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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슈퍼오닝 쌀’ 스위스 첫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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