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송탄소방 추모식.jpeg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3일, 순직한 2명 故 이재만 소방위, 故 한상윤 소방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1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故 이재만 소방위, 故 한상윤 소방장은 2011년 12월 3일 오전 8시 47분경 평택시 서정동 가구 전시장에서 인명 검색 및 화재진압 활동 중 붕괴사고로 순직했다. 


이날 추모식은 송탄소방서 직원 16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듬직한 고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평택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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