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필하모닉 음악회.jpg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는 지난 5일 용죽초등학교(교장 남궁경희)에서 4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적 감성을 깨우고 예술적인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작은별 변주곡, 문리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 ‘미녀와 야수’ OST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으며, 앙코르곡으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가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연주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악기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음악회 중간에 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병기 단장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죽초 남궁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고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복지관, 요양원, 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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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죽초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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