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5(수)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조성… 평택 평야와 조화로운 도시발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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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ONE ROOF : ONE CITY’ 조감도


오는 2027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고덕동 2521, 2522)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평택시 신청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에서 ▶행정타운만의 상징공간 특화 방안(1층 로비, 홀 등) ▶근무자의 편의성 고려 및 100만 인구를 대비한 가변성 있는 업무공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1,200대 이상의 주차대수 확보 ▶시민들이 내외부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소통할 수 있는 청사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아 올해 8월 19일~23일까지 19개국, 105개 업체, 74개 팀이 참가했으며, 11월 13일 3개국, 19개 업체, 8개의 팀이 최종 공모안을 제출했다. 공모안 제출 이후 총 2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ONE ROOF : ONE CITY’가 선정됐다.


‘ONE ROOF : ONE CITY’ 작품은 평택 평야의 수평성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하나의 거대한 지붕(원 루프)을 통해 평택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수직성이 강조되고 있는 신도시의 모습을 하나의 거대한 지붕(원루프)을 통해 수평의 조화를 담고 있으며,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공간 모듈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1,220대 주차대수 확보, 큰 나무 아래 숨 쉬는 친환경 청사로 시민들이 모여 쉴 수 있는 장소 제공, 향후 100만 평택시에 대응 가능한 업무공간 등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지에 건축된다. 대지면적 8만3,521㎡(25,265평), 연면적 5만1,403㎡(15,549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이며, 총 3,462억 원이 투입된다. 평택시는 올해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공사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업무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열려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써 평택시의 균형발전과 통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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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7년 고덕신도시에 신청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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