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 종료… 차단 방역 지속적 실시 방침 

 

조류인플루엔자 제로.JPG

▲ 팽성읍 석근리에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한 건도 없이 2023~2024 겨울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에도 충남 천안시, 아산시, 경기 안성시 등 인접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반면, 평택시에서는 레이저 기기를 활용해 철새 이동 유도 및 고위험 농장을 선발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 없이 특별방역기간(2023년 10월 1일~2024년 2월 29일)을 마쳤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철새 북상 시기, 과거 발생 등의 사례들을 보아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차량 및 해당 종사자 등이 경각심을 갖고 차단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특별방역기간 종료 이후에도 철새의 북상 시기 및 산발적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특별방역기간에 시행했던 주요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관리를 위해 거점소독소 2개소 운영 및 방역차량 7대를 활용해 전업농가 및 소규모 가금농가,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차단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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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한 건도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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