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축사 김현정 위원장.jpg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지난 15일 지령 700호를 발행한 평택자치신문이 창간한지 19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2004년 예비호 발행 기간까지 보태면 평택자치신문이 첫 선을 보인지 어언 20년째에 이릅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언론매체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지역 주간신문이 이렇게 오랫동안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신문을 발행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신문 제호에서 나타나듯 평택자치신문은 지방자치가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방권력을 감시하고 시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풀뿌리 민주 언론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평택자치신문은 지방자치가 더욱 성숙해지는데 적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적잖이 공헌을 했다고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경제 곳곳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도 더 이상 종이신문 발행에만 머무를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평택자치신문이 2022년 5월 지역신문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영상 중심의 인터넷 종합언론인 <미디어평택>을 설립한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롭게 변심을 꾀하면서도 그동안 눈에 익은 평택자치신문은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시민들의 곁에서 지방자치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첨병으로 늘 자리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언론은 민주화와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사실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여론을 만들고 사회가 나아갈 바를 정하는 일은 국가 차원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에도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도 신문에 실린 단 한 장의 사진이 민주화의 도화선이 된 사례는 새삼스럽게 거론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평택자치신문이 앞으로 그늘진 곳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버팀목이자 소통의 광장으로 자리하기를 고대합니다. 다시 한번 평택자치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축하하며, 평택시민들과 함께 나날이 성장해 나가는 지역공동체 언론의 모범으로 자리하길 기원합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08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자치신문 창간 19주년 축사] 지방자치의 선진화를 도모하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