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신도비 1, 문인석 2, 무인석 2, 석등 1, 묘비 2기 서 있어

 

평택시사.png

▲ 원릉군 원균 묘역

 

원균(元均)의 묘(소재지: 평택시 도일동 산82)

 

원릉군 원균(1540~1597)은 자는 평중(平中)이며, 선무공신·숭록대부·의정부좌찬성 겸 판의금부사·원릉군(宣武功臣崇祿大夫議政府左贊成兼判義禁府事原陵君)에 추증됐다.

 

묘역은 임금이 녹훈 봉작 교서와 제문을 내려 봉표치제 했다. ()는 파평 윤씨이다. 신도비 1, 문인석 2, 무인석 2, 석등 1, 묘비 2기가 서 있고, 설화가 전해지는 애마총이 묘 아래쪽에 있다. 사당은 묘의 서북쪽에 있다.

 

원연(元埏)의 묘(소재지: 도일동 산79)

 

원연(1543~?)은 문신으로 자는 광보(廣甫), 시호는 충절(忠節), 원준량의 차남이다. 1567(명종 22) 사마시에 3등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사재를 모아 진위현 의병을 모았고, 용인 김량장리에서 왜적과 맞서 승리해 경기좌도로 침범을 못하게 했다.

 

임진왜란 후 연기현감, 적성현감 겸 양주진관병마절제도위로 임명됐으나 관찰사와 의견이 맞지 않아 낙향했다. 증직으로 이조참의에 봉해졌고 1679년 충절인으로 정려됐다. 1829(순조 29) 아들 사립과 함께 양세 충효정문을 세웠다. 묘역에는 묘표와 상석만이 남아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다음호(683)에서는 유적과 유물 대동균역만세불망비(大同均役萬世不忘碑)’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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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도일동에 소재한 원균·원연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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