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시민들이 기억의 글을 남긴 노란리본과 바람개비 함께 전시해

 

평택기억문화제.jpg

▲ 평택역 광장에서 진행된 ‘416 기억문화제’

 

35개 참여단체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9주기 평택기억행동’은 16일 평택역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기억행동은 평택역에서 오후 12시~4시까지 기억책상을 운영하면서 세월호를 추모하는 각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으며, 시민들이 기억의 글을 남긴 노란리본과 바람개비를 함께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가 울려 퍼지는 순간 행사장은 숙연해졌으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국가 차원의 명확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아울러 평택기억행동은 이태원 참사 희생·유가족들과 연대·지지의 일환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활동도 진행했다. 


평택기억행동 관계자는 “4월 21일 오후 7시 집 밖으로 나서기 어려웠던 엄마들의 좌충우돌 연극 도전기를 영화화한 ‘장기자랑’을 평택역 CGV에서 상영한다”며 “평택기억행동은 4월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모금액을 416연대에 예년과 같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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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평택기억행동, 평택역에서 기억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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