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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4.12 13:46
농업생태원에서 15~19일까지... 시민들에게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제공
15일 오후 2시 개막식 ‘가래떡 뽑기·축하공연’... 오전 9시~오후 6시 개장
평택시는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를 평택시 오성면에 소재한 농업생태원(평택시 오성면 청오로 33-34) 일원에서 4월 15일(토)부터 19일(수)까지 5일간 개최한다.
평택꽃나들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자유 관람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4월 15일 오후 2시 평택꽃나들이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및 평택쌀 꿈마지를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농업생태원 곳곳에 만개한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볼거리: 튤립 및 철쭉꽃밭, 꽃 전시관, 전시작품 관람, 에스더버니 포토존 ▶즐길거리: 공연, 다양한 체험 및 놀이, 어린이클럽 with 버블&벌룬, 반려식물 가꾸기 및 화분 분갈이 체험 ▶먹거리: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 및 홍보 시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사슴벌레 등 곤충류와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시설을 제공해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쉼터의 장으로 마련됐다.
▲ 농업생태원 내음달(동산)에 만개한 노란튤립과 관람객들
지난해 진행된 평택꽃나들이에는 총 10만2,053명이 방문해 ‘꽃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선사했다.
평택꽃나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기 위해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할 시에는 오성파출소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자동차 이용 시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오성IC(안중방향 출구) 3km 지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안중방향(국도 38호) 29km 지점이다. 또한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주말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안중농협 오성지점에서 농업생태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평택꽃나들이는 내음달(동산) 새 단장을 통해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반려식물 가꾸기와 화분 분갈이 체험, 평택 향토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외에도 평택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와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평택꽃나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평택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657-339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진행되는 평택시농업생태원은 지난해 사계절 꽃이 있는 쉼과 힐링장소로 ‘농업생태원 내음달(동산) 리뉴얼 공사’를 완료했으며, 동산의 산책로를 따라 사계원, 수국원, 억새원의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시설 공간을 226㎡(약 68평)로 확장했다. 특히 사계원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가시레드로빈, 황금사철나무, 회양목 등을 나비 모양으로 식재해 계절별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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