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평택발전본부, 서부화력발전㈜과 함께 이팝나무 300여 그루 식재

 

환경연대 나무심기.jpg

 

평택시민환경연대는 지난 5일(수) 평택발전본부(이하 발전본부), 서부화력발전㈜, 포승읍(읍장 이의헌), 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원정리이장단 등 25명이 참석하여 식목일을 맞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소재한 남양호에서 300여 그루의 이팝나무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3일(목) 운동본부가 발전본부를 방문해 남양호 주변 나무 심기를 제안했으며, 발전본부가 후원하고 포승읍이 지원해 진행됐다. 


한상문 발전본부장은 “발전본부는 향후에도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전명수 원정리이장협의회장 및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발전본부와 포승읍의 적극적인 도움과 행정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남양호와 그 주변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무 심기에 참여한 이의헌 포승읍장은 “오늘 남양호 나무 심기는 이제 첫발을 내디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들이 나무 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업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멋진 남양호와 호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업 남양호생태운동본부 대표는 “이번 나무 식재를 통해 경관 좋은 남양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변 환경정화는 물론 생태보전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호는 평택시 포승읍과 화성시 장안면 사이에 1973년 남양호방조제가 조성되며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방조제 건설 후 호변에 넓은 간척지가 조성됐으며, 최근 평택시의 도시개발과 확장에 따라 역사·생태·문화관광이 중요시되면서 그 가치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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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환경연대, ‘남양호’ 나무 심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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