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정부·여당은 농민생존과 식량안보 위해 거부권 행사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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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문교 인근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 이하 평택을지역위)는 지난 3월 23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쌀값정상화법) 개정안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반대와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3월 29일부터 진행 중이다.


평택을지역위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양곡관리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피켓팅, 현수막 게첩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쌀은 전체 농업생산액 중 16.9%, 전체 농가의 51.6%를 차지하는 우리 농업의 핵심 품목”이라며 “농가 절반 이상이 쌀 농가인 만큼 쌀값이 떨어지면 농업소득의 감소는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곡관리법은 농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만큼 조속히 공포되어야 한다.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쌀 공급과잉 문제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은 2017년 기준 8,437가구의 20,153명의 농민이 농사를 짓고 있는 만큼 양곡관리법 시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양곡관리법의 지속적인 홍보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농민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국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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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택을 지역위, 양곡관리법 촉구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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