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국토부, 용적률 최대 40% 상향... 약 6,000명 고용 창출 기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JPG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핵심 생산라인 중 하나인 클린룸(무균청정공간)을 기존 12개에서 18개로 증설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의 용적률을 현행 350%에서 490%로 완화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배 상향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용적률 상향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클린룸을 6개를 추가로 증설할 수 있다. 클린룸 1개당 약 1,000명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6,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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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라인 증설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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