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정조가 되살린 궐리사를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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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행(대표 신영주)에서는 향교서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9일(토) 궐리사에서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현장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동행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오산시가 주최하는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는 정조가 되살린 궐리사를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되었으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거 이야기를 해설자 역할을 맡은 정령이 등장해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1회 공연으로 개최될 현장극은 극단 정:지가 가지고 있는 ‘Ugly Movement 움직임’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게 꾸며지며, 전문 연극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은 오산 궐리사 경내 은행나무 부근에서 현장극으로 진행되고, 정조 역에 정찬희, 정령 역에 최규호, 공서린 역에 정인정, 노론과 신하 역에 김주찬, 사도 역에 문소연이 출연하며, 움직임 분석 그룹 권선화 대표와 첼리스트 이진영이 참여하여 극 중 생생한 첼로 라이브 연주와 정조 전문가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의 해설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극 공연에 앞서 풍력자동차 만들기, 가을향테라피주머니 만들기, 우드버닝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연 후에는 풍력자동차경주대회 ‘공자님만나로(路)’ 놀이가 진행된다.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동행 사무국(☎ 031-205-30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화성궐리사는 공자의 후손인 공서린에 의해 지어진 강당이었다. 이후 은행나무를 앞마당에 심어 나뭇가지에 북을 매다는 등 제자들이 학업에 힘쓸 수 있도록 하였다. 화성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정조가 공자의 사당을 재건하고자 공자의 고향인 궐리의 이름을 따 궐리사로 명명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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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행,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현장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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