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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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학호 평택아동인권협회 회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께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동 인권이 침해되거나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아동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원아를 억지로 눌러 재우려다 숨지게 한 원장, 동거녀의 20개월 된 딸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 등 잔혹한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3년 차를 맞이하는 2022년에는 아동학대 범죄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양모가 16개월 아동을 학대·살해한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법적인 처벌 또한 강화되면서 경찰의 사건 대응 민감도가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 외부활동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동학대 사건 발생이 계속될 수 있다’는 국민적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아동학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대응 방식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아동인권 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평택아동인권협회 역시 아동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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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학호 평택아동인권협회장 “아동 인권 침해 근절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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