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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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지금의 시대는 시민의 아픔에 함께 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공감능력’이 중요한 덕목입니다. 시민들의 마음은 통합, 치유, 희망, 공공선, 품위, 공정, 공감의 리더십을 시장, 지방의원, 오피니언 리더들이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라 변화와 공감의 리더십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공동체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 힘을 모아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시민사회도 변화와 성찰이 필요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평택시의 대안적 비전과 정책들을 모색해 나가면서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풀뿌리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때로는 감시하고, 때로는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행정이 강화되는 평택시를 희망합니다. 상식과 원칙, 기본이 바로 선 행정을 원합니다. 신뢰확보의 원천은 구성원의 투명한 행정마인드와 도덕성, 전문성, 책임성의 증진에 있습니다. 소통과 혁신의 행정은 구체적으로 시민의 삶에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시민의 행복지수에 어떤 밀접성이 있는지를 종합화하는 노력과 미래상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새로운 흐름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2022년입니다.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다스리며, 소통과 응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중용의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는 말처럼 우리 시민들이 정성을 다해 사람간의 관계, 지역,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흐름과 희망은 찾아 올 것입니다. 


마음속의 못이나 말뚝대신 꽃을 가꾸고 그 꽃이 꿈이 되는 2022년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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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마음속 꽃을 가꾸고 그 꽃이 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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