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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3 11:22
무료 미용 재능기부 4년간 이어온 ‘따뜻한 가게’
▲ 왼쪽부터 김태형 관장, 코리아헤어샵 원장, 김진수 후원회장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형)에서는 6월 12일(월) 평택시 합정동 평택여중 사거리에 소재한 ‘코리아헤어샵’을 방문해 착한가게 6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서는 코리아헤어샵 원장, 김진수 치아사랑치과의원 및 팽성노인복지관 후원회장, 김태형 팽성노인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 및 부착,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다.
코리아헤어샵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자리에서 8년간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이다.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1회 요양원에서 무료 미용을 통해 나눔을 행하고 있으며, 주변인의 권유로 시작한 무료 미용 재능기부는 지금까지 4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원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미용 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작지만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관장은 “착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노인 지원, 농촌지역 독거어르신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며 “나눔에 동참하는 시민과 기업인이 많아질수록 지원하는 영역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이란 팽성노인복지관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팽성노인복지관(☎ 031-650-26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