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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08 15:15
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300여명 모시고 무료급식 봉사 가져
오성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형연임)는 지난 3일(금) 오성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분을 모시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국수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수 나눔행사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30여명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손수 준비한 국수, 과일, 떡 등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이날 국수 나눔행사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30여명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손수 준비한 국수, 과일, 떡 등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매년 이곳을 찾는다는 한 어르신은 “세상이 각박해지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아쉬운 요즘 이렇게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겁게 해주는 따스한 마음들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형연임 봉사대장은 “비가 와서 날씨가 쌀쌀한데도 멀리서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국수를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사랑의 국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면 여성의용소방대는 국수 무료급식 봉사와 함께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역 환경정비,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참여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오성면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