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설...연결 구간 139.2㎞ 


▲ 평택호 관광단지 야경 조감도

 평택과 부여를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착공시기가 앞당겨지고 평택호 관광단지가 조속히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대규모 민자사업을 추진해 지역투자를 촉진한다고 발표했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우회도로망 구축을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사업이다.
 
 연결 구간은 평택과 부여, 익산 등 139.2㎞로, 1단계 평택-부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 부여-익산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건설되며, 총 2조6,000억 원이 투입 된다.

 이미 국회는 지난 1월 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50억원을 포함한 새해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예산과 노선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어온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노선은 오는 10월까지 KDI가 진행하게 될 ‘민자적격성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정부는 올해 말 제3자 공고와 2017년 실시설계 승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시 교통량 분산으로 통행시간과 운행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도내 전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하면서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평택호 관광단지의 조속 추진'도 밝혔다.

 평택시는 2009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하여 SK건설과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검토를 수행 중에 있다.

 사업계획서에는 평택아이(대관람차, 높이 110m)와 시티팜(생태식물원, 5,400평), 숙박휴양시설, 수상관광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고품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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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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