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남경필 지사, 공재광 시장과 함께 지역 현안 깊이 논의해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3일(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청에서 평택시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6.4 지방선거 정책협약 사안인 교육국제화 특구, 브레인 시티 사업 공약을 비롯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고덕산단, 진위2산단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교육국제화 특구지정은 교과과정 편성에 있어 학교가 자율성을 가지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교과과정의 자율적 편성을 통해 해외교과 커리큘럼을 편성할 수 있어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많은 논의를 통해 추진되었던 사업이지만 경기도교육청과의 입장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다. 2012년 전국적으로 5개 지역의 교육국제화 특구가 지정됐으나 경기도는 지정되지 못했다.

 회의에 참석한 원유철 의원은 “교육 국제화 특구는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의 정책협약사안이고, 무엇보다 평택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사업이다.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평택의 지역특성상 교육국제화 특구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교육부와의 추가지정 협의 및 향후 도교육청의 협력 유도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도지사도 교육감과의 정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조속히 재개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이외에도 브레인시티 사업, 평택항 개발사업, 고덕산단, 진위2 산단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특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서는 남경필 도지사가 후보시절 당시 공재광 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통한 공약 사항이었던 만큼 반드시 실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항이 경기도 유일의 관광단지임에도 효율적인 관리와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리된 자료를 근거로 여객터미널의 증축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현재 계획되어 있는 개발사업의 수정을 통해 평택항이 국제적 항구로 발전할 수 있게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외에도 평택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완공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원유철 의원과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평택은 군사도시의 이미지가 많았으나,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되고 성균관 대학교가 유치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유철 의원은 “이번에 새로 출범한 단체장들과 힘을 모아 평택에서 추진되는 굵직한 현안들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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