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미분양 아파트 1월부터 3월말 22% 감소

 초대형 산업단지 조성, 교통호재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평택시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되며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1,205가구에서 3월 말 939가구로 22% 감소했다. 전세난에 시달리던 실수요자들이 작년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자 서울 인근 지역의 저렴한 미분양 주택 구입에 나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평택은 2015년 KTX 평택역이 개통되고 2019년 서해안 복선전철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화성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8개 전철역 가운데 안중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합덕역과 안중역, 송산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을 설치해 물류 처리 역으로의 기능도 갖추게 된다.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도 올해 1만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평택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 5월에만 반도건설이 소사벌택지지구에 1,345가구, 현대건설이 송담택지지구에 952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5월 첫째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변동 없이 3.3㎡당 평균 616만원, 전세가격 또한 전주와 동일한 40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92만원) ▶서정동(760만원) ▶합정동(710만원) ▶장당동(690만원) ▶이충동(688만원) ▶군문동(675만원) ▶비전동(64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11만원) ▶팽성읍(588만원) ▶가재동(555만원) ▶지산동(543만원) ▶칠괴동(552만원) ▶통복동(546만원) ▶고덕면(539만원) ▶동삭동(536만원) ▶안중읍(521만원) ▶독곡동(486만원) ▶포승읍(49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1만원) ▶신장동(368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3.3㎡당 ▶소사동(531만원) ▶용이동(513만원) ▶평택동(498만원) ▶군문동(476만원) ▶장당동(456만원) ▶비전동(452만원) ▶세교동(450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15만원) ▶합정동(418만원) ▶서정동(409만원) ▶칠원동(387만원) ▶안중읍(384만원) ▶지산동(349만원) ▶동삭동(361만원) ▶팽성읍(386만원) ▶포승읍(356만원) ▶통복동(345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고덕면(331만원) ▶가재동(329만원) ▶청북면(308만원) ▶진위면(25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204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