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잇따른 개발호재 거래가격 많이 올라...2009년 비해 15.1%↑

 KTX 개통되면 수서에서 평택까지 20분...서울로 접근성 좋아


▲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평택시에 삼성전자 입주, 수서발 KTX 개통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올 상반기에만 총 4개업체 3,885가구가 분양되며, 시민들과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전문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오는 5월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록에서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5개 동에 1,345가구(B7-630가구, B8-715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기준 74,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비전동 생활권으로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초·중·고교가 인접하여 있다. 평택 최초의 2층 규모의 별동 학습관을 도입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4월말 평택시 소사벌지구에서 ‘우미 린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 전체 870세대로, 870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평면을 적용한다.

 또한 소사벌지구 내 유일하게 사방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입지를 자랑하며 통복천 생태공원, 배다리 저수지 등 다양한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주변에 있어 그 어떤 아파트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3면에 ‘우미 린 센트럴파크’이어집니다>

  <한양건설>은 평택 청북지구 B9블록에 들어설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11개 동 7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청북신도시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고덕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5월 중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블록에서 '송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모든 물량이 중소형이다. 송담택지지구(66만2,176㎡규모)는 평택 첨단산업단지 배후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잇따른 개발호재로 인해 거래가격도 많이 올랐다. 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평택시 이충동 현대 전용 84㎡는 작년에는 1억6,000만~1억8,00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올 1월에는 2억원으로 가격이 올라 거래되고 있다. 또한 서정동 롯데캐슬 전용 84㎡는 작년 연말에 2억8,500만원에서 올 2월, 3억2,2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거래가격 인상은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395만㎡)는 내년 준공,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입주,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2015년 예정), 2016년에는 주한미군기지 평택으로 완전 이전 등 유입인구 증가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에서 시민외에 외지 수요자들의 눈길이 평택 아파트 분양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KTX 지제역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KTX가 개통되면 수서에서 평택까지 20여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아파트 분양열기는 한동안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완전 이전하면, 이 역시 군인, 군무원, 관련기업체 직원 등 약 8만여명의 이주가 예상되고 있다. <15면에 평택지역 아파트 가격 시세가 이어집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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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6월까지 4개 업체 3,885가구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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