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6(일)
 
마안산 등산로, 평택호 수상스키, 낚시 “힐링 코스”
 
자전거 라이딩 후 먹는 잔치국수 “탄성이 절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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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호 에서는 평택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노랑등대(대표 이병례, 평택시 안중읍 삼정리 384-7)’을 소개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 사이에는 쉼터휴게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노랑등대’는 국수와 커피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 도중이나 후에 먹는 음식은 언제나 꿀맛이지만, 라이딩 도중 ‘노랑등대’에 들려서 먹는 열무 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맛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훌륭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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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요즘 자전거에 푹 빠져 라이딩을 즐기면서 자주 찾는 ‘노랑등대’의 열무국수를 한 입 넣으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며, 비빔국수는 맵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입에 감기는 맛이 좋다.
 
 또한 국수를 먹는 동안 사장님의 통기타 반주와 추억을 부르는 노래 소리는 입안의 호사뿐만 아니라 귀의 호사까지도 책임지며, 그때그때마다 제철과일을 무료로 내어주는 사장님의 정겨움은 필자가 ‘노랑등대’를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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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아 MBC, KBS 등 공영방송에 원조 쉼터국수로 소개된 적도 여러 차례 있다. ‘노랑등대’는 국수 이외에도 육개장, 열무비빔밥, 닭볶음탕, 두부김치, 묵무침도 권하고 싶으며, 식사를 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의 아메리카노나 생과일주스 한 잔을 마시며 사장님의 노래와 함께 옆 손님과의 담소도 즐거운 부분이다. 아울러 창밖에 보이는 들판 역시 보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이병례 사장은 “저희 노랑등대를 찾으시면 진위천부터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에 핀 들국화, 코스모스를 보실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기타 공연, 일요일에는 기타·색소폰·오카리나·바이올린·시낭송 등 손님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다”며 “저희 가게를 찾아주셔서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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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이병례 사장은 “저희 가게 주변에는 마안산 등산로, 평택호 수상스키, 낚시까지도 즐길 수 있는 힐링코스”라며 “노랑등대를 찾아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의 기운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꼭 자전거 라이딩을 해야만 ‘노랑등대’를 찾는 것은 아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바람도 쐬고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을 때 친구, 연인, 가족의 손을 잡고 ‘노랑등대’를 찾으면 금상첨화다. 이번 주에는 ‘노랑등대’를 찾아 국수 맛도 보고, 사장님의 추억을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와 고즈넉한 인테리어도 감상해보자.
 
<차림표>
멸치국수 - 4천원, 비빔국수·열무국수 - 5천원, 두부김치·묵무침 - 8천원
아메리카노 - 2천원, 카푸치노 - 3천원, 카페라떼 - 3천원
생과일주스(딸기·키위·블루베리) - 4천원, 육개장 - 7천원, 열무비빔밥- 6천원
닭볶음탕 - 4만5천원 <예약문의: ☎ 031-647-0999>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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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맛집] ‘원조 쉼터국수’ 노랑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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