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시민 우선·주민 먼저인 아름다운 평택 만들겠습니다”
 
“올바른 정책대안 제시 통해 평택 발전 이끌겠습니다”
 
 
14면 인터뷰 메인.JPG
▲ 평택시의회 이윤하 운영위원장  
 
 이윤하(송탄동, 통복동, 세교동)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제8대 평택시의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지역민의 민의가 담겼다”며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시민이 우선인 사회, 주민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고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윤하 의원을 만나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 시민과의 소통, 역점추진 의정활동,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이윤하 운영위원장 인터뷰
 
- 지난 6.13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많은 성원과 격려 속에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5년간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 상공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벗어나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가슴이 벅찬 점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운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선·후배님들과 주민 여러분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조언과 배려 덕분에 생활정치인으로서의 소양을 배워 나가고 있으며, 주민을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14면 인터뷰2.jpg
 
-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첫째,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는 평택시 집행부를 견제·비판·감시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한 예산의 운영과 집행에 대한 감시 및 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정책개발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와 함께 평택시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셋째, 지역사회의 이익에 반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지역 이기적 매너리즘과 관료주의적 행정을 막는데 앞장설 것이며, 시민들께서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를 찾으실 경우 집행부 해당부서 관계자와 실무자를 참석시켜 문제해결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먼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민원과 애로사항 청취 및 대안제시를 통한 해결에 주력할 것이며,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시의회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세교동 먹자골목 테마특화거리조성 추진 ▶공동주택 가격하락 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 ▶통복동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자연환경 제공 ▶브레인시티 인근지역의 수평적 개발네트워크 구축 ▶주택밀집지역 CCTV 추가설치 ▶주민자치단체의 통합회관건립 추진 ▶지역구 내에 ‘정의로운 신문고 설치’ 등 핵심10대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을 개선하고 향상시켜 ‘행복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14면 인터뷰3.JPG
 
- 평택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인지?
 
 저는 세교동에서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회운영위원 등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동질감 있는 교류 및 봉사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단체월례회의 참석, 지역 주민간담회 주관 및 개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통과 지원에 역량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업 완수를 위해 평택시민들과 북한이탈주민과의 한마당축제, 안보견학, 평화통일 기원 통일걷기대회 개최, 청소년 통일골든벨사업 개최 등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통일사업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또한 초심을 잊지 않고 항상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전문성을 가진 시의원이 되기 위해 전문가 및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에게 불합리한 조례는 과감히 개선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조례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 평택시 주요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2005년도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준비되고 실행되고 있는 ‘2020년 인구 88만 시대’를 예상해서 수립된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주한미군사령부 평택이전,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되었던 인구증가 예측치가 형편없이 빗나갔지만 기존 인구 88만에 기반한 공동주택보급을 무리하게 추진해 신규아파트 미분양까지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분양가보다 몇 천만 원씩 저렴한 마이너스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으며, 신규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주민이 많아지면서 기존 노후화된 아파트 매매가 줄어들어 아파트 가격 하락은 이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지금이라도 집행부에서는 자체적인 인구증가 대안제시와 외부 인구유입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친환경, 친서민 우선정책을 통한 혁신적 도시개발사업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14면 인터뷰4.JPG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시민운동가 출신도 농민운동가 출신도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평택시의원으로서 시민이 우선이 되고, 주민이 먼저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받들고 섬기는 일에 주저함 없이 앞장서 나갈 것을 49만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4년 임기의 의정기간 동안 초심(初心), 양심(良心), 선심(善心)의 심정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항상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나가고, 평택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시민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588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터뷰]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에게 듣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