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폭염에 따른 물 사용 급증 ‘물 부족 사태’ 발생
 
정 시장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 확보하겠다”
 
 
물부족 해결.jpg
▲ 생수를 물 부족 피해세대에 전달하는 공무원들
 
 지난 18일부터 발생한 평택시 안중·포승·청북 등 서부지역의 물 공급 중단 사태가 해결됐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총력을 펼친 결과 물 공급 중단 4일 만인 지난 21일 오후부터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물 사용 급증으로 인해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4일간(18일~21일) 간부공무원들과 5차례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왔다.
 
 특히 정 시장은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19일 오전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및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물 공급량 확대를 요청하고, 오후에는 긴급 언론브리핑을 통해 피해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인근 지자체인 용인, 수원, 화성 지자체장과 협조체계를 마련해 물 공급량을 늘렸으며, SNS(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를 이용해 단수 발생에 따른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급수차와 소방차, 트럭 등을 동원해 생수 21만2000병을 아파트와 주택 등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세대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 속 단수로 불편함을 겪으신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 확보, 가압장 설비를 신속하게 정비해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물 부족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안중 송수관로 복선화 및 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3052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21일 오후부터 수돗물 공급 정상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