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수자원공사에 공급량 증대 요청해 ‘비상급수’ 실시
 
정장선 시장, 사태 해결 위해 인근 시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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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시 청북·포승·안중 지역 급수 부족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현재 평택시는 광역 수돗물을 광역 3, 4, 5단계 3개의 송수관로로 공급받고 있으며, ▶상수도 배분량: 352,000톤/일 ▶필요 수량: 230,000톤/일(현재) ▶2018.7.18. 유입: 180,000톤/일(부족량 약 50,000톤/일)이다.
 
 이번 물부족 사태는 여름철 물 사용량 급증 및 광역상수도 공급량 부족에 따라 배수지 수위 저하로 인해 청북, 포승, 안중지역 고지대에 급수불량 및 단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에 공급량 증대를 요청해 18일부터 광역상수도 상류 지자체 용수구 밸브 조정을 통해 공급량을 늘렸으며, 평택시 배수지 유출밸브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급수 부족 지역에는 시가 보유한 급수차량(5톤) 및 병입수(평택의물, 미미르)를 공급 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문자 및 SNS 등을 통해 수돗물 공급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물 부족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각종 재난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우리시만의 재난안전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용인, 안성, 화성 등 인근 시와 긴급회의를 갖고 물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시민들에게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래들은 한 번에 모아서 하기 ▶변기 탱크에 벽돌 또는 물 채운 페트병 넣기 ▶양치 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등 수돗물 절약을 홍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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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포승·안중 지역 “폭염에 물 부족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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