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안재홍기념사업회, 16일 오전 11시 송탄농협 강당에서 

 
정신계승 기념식.jpg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와 광복회평택시지회(회장: 김용선)는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평택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11월 16일(월) 오전 11시 송탄농협 강당에서 “제76주년 순국선열의 날 및 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 정신계승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1월 17일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일제강점기 때 임시정부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의 부끄러움을 후대에 기억 전승하고자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해 그 소중한 뜻을 현재까지 국가차원에서 이어오고 있다.
 
 
 평택에는 일제강점기 9번에 걸쳐 7년3개월의 옥고를 치른 고덕면의 안재홍 선생, 국내 천도교 3.1운동의 핵심인물로 활동한 포승읍의 이병헌 선생, 1933년 상해육삼정의거를 이끌다 체포돼 15년 옥고를 치른 원심창 의사, 수원과 진위지역 농민운동을 이끌며 젊은 나이에 순국한 중앙동의 남상환 선생과 같은 독립운동가와 1919년 3월 9일 현덕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1일 평택역 만세운동에 이르기까지 지역독립운동 등을 이끈 많은 순국선열들도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일제강점기 순국선열의 정신 계승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순국의 의미를 확장해 조선시대 남해바다를 지키며 왜적과 싸우다 순국한 한온장군(평택시 서탄면), 이대원 장군(평택시 포승읍), 원균 장군(평택시 송탄동), 방덕룡 장군(평택시 팽성읍) 등 4인의 평택출신 무장의 정신도 함께 기리는 기념행사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온 장군, 이대원 장군, 원균 장군, 방덕룡 장군 문중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며, 기념강좌로 “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의 활동과 정신계승” 이라는 주제로 건국대에서 한국민족운동사를 전공, 임정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 선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위원, 대입수능 국사 출제위원을 지내고, “평택시항일독립운동사”를 집필한 국제대 교무처장 김방 교수의 기념강좌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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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 정신계승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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