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주 시인
말
구멍에서 빠진 수많은
말
말은
말일뿐 실존은 아니다
말이,
말을
만들어, 부풀어, 터져,
껍데기 되는데
항용 벌이는
말
말
잔치의 빈 자궁,
아무 것도 잉태는 없다
항문, 요도로도 빠지지 못한
말
말
독액되어 나를
살육한다.
구멍에서 빠진 수많은
말
말은
말일뿐 실존은 아니다
말이,
말을
만들어, 부풀어, 터져,
껍데기 되는데
항용 벌이는
말
말
잔치의 빈 자궁,
아무 것도 잉태는 없다
항문, 요도로도 빠지지 못한
말
말
독액되어 나를
살육한다.
■ 작가 프로필
소설가, 시인. 통복동 삼성(A) 거주.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 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소설가, 시인. 통복동 삼성(A) 거주.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 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