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10월 18일 전국 15팀 동심의 하모니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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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태어난 동요 ‘노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 규모의 동요제가 오는 10월 18일 노을이 아름다운 도시 평택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제2회 노을동요제’는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아름다운 평택 노을을 많은 국민들이 찾고 추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노을동요제는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악과 양악곡 구분 없이 순수 창작곡에 한해 출전할 수 있고 사전 동영상 예선을 거쳐 15팀이 10월 18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노을동요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 ▶피아노 반주를 붙인 악보 ▶피아노 반주로 노래한 동영상(휴대폰 촬영 영상)을 첨부해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노을동요제 사무국(☎ 070-4550-1466번, 홈페이지: www.noel.or.kr)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짓게 된다.

 특히 이번 동요제는 영예의 대상에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총 시상금 800만원과 참가 지원금 450만 원 등 모두 1,250만원의 시상금과 출전지원금이 주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제다.

 제2회 노을동요제를 준비하고 있는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제2회 MBC창작동요제를 통해 세상에 태어난 동요 ‘노을’은 가사 말이 매우 서정적이고 옛 정서를 담고 있어 많은 국민이 애창하고 있는 동요”라며 “이번 동요제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동요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노을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t-broad 방송이 공동 주관하며, 본선은 t-broad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되어 아름다운 노을의 고장 평택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요 ‘노을’은 1984년 비전동 평택군청 앞에서 맥화실을 운영하던 이동진 선생(한광고등학교 교사 역임)이 음악도였던 제자 최현규(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선생의 곡에 가사를 붙여 만든 곡이다.

 이 곡은 평택읍 군문리(현 평택시 군문동) 안성천 군문교 앞에서 팽성읍 대추리 방향 소사벌의 너른 들판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이 동요로 당시 평택성동초등학교 6학년 권진숙 학생이 1984년 제2회 MBC창작동요제에 출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년이 흐른 2004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동요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전 국민이 애창하고 아끼는 동요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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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제2회 노을동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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