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6명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가져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2015 제10기 하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였다.
이번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 관내 봉사활동 안내, 나눔 교육과 함께 분야별 봉사활동 체험을 가졌다.
아울러 노인체험활동, 요리교실, 종이접기교실, 인사와 예절 캠페인, 네일아트 등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요리한 반찬을 전달하는 한편, 남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복지관 내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청소년들은 관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백소영 사회복지사는 “몸은 고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즐거웠다는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시민봉사자로 성장할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되길 바라고,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어르신들과 교감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소영 사회복지사는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과 재가방문을 환영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세대통합을 할 수 있는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