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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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지음 | 북랩 | 2015년 6월 30일 출간
 
 
 담원 박병호가 들려주는 성공 그리고 행복에 관한 95가지 이야기
 
 교통사고로 평생 불구 진단을 받았던 한 사내의 끝내 버릴 수 없는 꿈!
그가 악전고투 끝에 태권도 지도자로 갱생하게 된 진짜 비결은 무엇일까?
 
 “태권도장에 가면 세상이 내 것 같았고 가장 행복했다. 그냥 운동이 좋았다.”는 한 남자. 저자는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부모님 덕분에 태권도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사업을 하겠다는 일념 하에 5년여 동안 보안업체, 경호업체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큰 교통사고를 당해 이를 모두 수술과 재활치료에 쏟아 붓게 된 것이다. 사고 후 3개월 만에 의식을 회복한 저자는 설상가상 왼쪽 다리를 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인생의 기로에 선 그 순간, 그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어떤 목발을 하지? 좀 멋있는 목발은 없는 건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생각이다. 그 후 물론 우울증이 온 적도 있었지만 1년 반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재활치료에 전념하여 특유의 긍정적인 생각과 의지로 심신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이 문제였다. 태권도 지도자가 되어 많은 일을 하고 싶었지만 가진 것 없이 재능만 있는 그가 자신의 도장을 갖고 제자를 가르친다는 자체가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도복 하나 달랑 메고 KTX로 평택에 갔다. 그리고 은인을 만났다.
 
 저자는 운동을 하는 틈틈이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시간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두서없이 써 내려갔던 메모들은 누군가에게 전해 주고 싶을 만큼 큰 자산이 되었고 그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 책의 핵심은 ‘조금 더’의 차이이다.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그렇다고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된다는 교과서적 처방전을 주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공한 결과를 보여주기보다 성취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하면서 아팠던 삶의 굴곡과 얼룩을 진솔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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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소통]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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