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선선한 가을, 가족과 함께 도서관나들이 어떨까요"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낭독회 및 역사기행, 연체탈출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밤, 책 읽는 소리 낭독회>는 노래 선율에 빠지듯 낭독의 소리에 오롯이 빠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작가(혹은 전문 배우)가 읽어 주는 낭독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보시라. 마치 한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꽃같은 시절 (공선옥 著)」 의 아름다운 문장들은 그냥 읽기에도 좋지만 낭독의 묘미가 더해지면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26일 저녁 7시30분 우리 삶의 ‘꽃같은 시절’ 한자락 풀어보는 <가을밤, 책 읽는 소리 낭독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꽃같은 시절」은  2014년 ‘한책 하나되는 평택’ 최종 후보도서로서 책이 시사 하는 의미 또한 새겨볼만 하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책, 세상을 열다’의 일환으로 진행 되며 사전 접수는 9월 2일부터 방문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떠나요 역사기행>은 오는 9월 28일 하루 동안 국립공주박물관 및 무령왕릉 전시관 등 백제유적지를 이성희(역사현장학습전문) 선생님의 안내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자동반 20팀이 교과서 속 백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9월 3일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9월의 보통사람들의 인문학>은 숙명여대 교수이며 문학평론가인 김응교의 ‘5단계 숨쉬는 독서’를 주제로 오는 9월 18일(목)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SNS시대의 문학읽기란 주제로 윤동주, 백석, 톨스토이 강연을 했던 작가는, 이번 평택시립도서관에서는 내 영혼의 벗을 만들고, 나의 고전은 무엇인지 독서! 영혼의 밥은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신명나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9월 2일부터이며 전화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연체탈출 이벤트>는 평택의 10개 도서관(평택, 팽성, 안중, 지산, 장당, 오성 및 작은도서관)에서 대출정지회원을 정상회원으로 전환해 주는 이벤트로 9월 한달 동안 도서관에 방문, 요청하면 정상회원으로 전환되어 도서대출을 할 수 있다. 장기 연체 되었던 이용자는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니, 꼭 알아두어야겠다. 다만, 공공이 이용하는 도서이니 만큼 또다시 연체되는 일은 없어야겠다.

 이밖에도 <제적도서(아동서)시민무료배포>와 <NIE지도사과정반 작품 전시회>, <책으로 끝말잇기> 등 도서관을 찾는 시민을 위해 깨알같이 재미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9월 독서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문의: 평택시립도서관 ☎ 031-8024-5477/5466)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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