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농민 피해 최소화 위해 4억2천5백만 원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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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일(목)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관 기관·단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일(금)에는 진위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재광 평택시장 주관으로 1일 열린 대책회의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팽성·송탄·안중 등 지역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시청 산업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참석해 산업환경국장의 가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를 청취했다.
 
 아울러 농업용수·생활용수·공업용수 등 분야별 담당과장의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 후 각 읍·면·동별 피해상황 및 건의사항 등의 발표와 함께 각 기관·단체별 피해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대형관정 개발, 임시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 5개 사업에 17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뭄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는 6월에 있을 추경에 4억2천5백만 원을 긴급 편성해 가뭄으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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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시는 앞으로 ‘물 아껴 쓰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시 공식 SNS와 문자 메시지 송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29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이동저수지 방문 시 진위지구 임시 양수장 설치비 25억 원과 읍·면·동 대형관정 개발 27억 원 등 국비지원을 통한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가뭄현상이 심각한 실정으로 지역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별 지원 가능한 사항을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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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가뭄 극복 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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