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선박 입·출항 2.8%↓, 화물량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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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은 지난 5월 24일 평택·당진항의 4월말까지의 항만운영통계를 집계한 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208,79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수청에 따르면 선박 입·출항은 6,434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였고, 화물량은 3,748만2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화물량을 살펴보면 철광석이 1,596만3천 톤(전년 동기 1,645만 톤)으로 3% 감소, 차량 및 그 부품이 486만9천 톤(전년 동기 497만6천 톤)으로 2% 감소했으나, 액체화물은 1,116만9천 톤(전년 동기 1,113만4천 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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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9월 개설된 신규 항로(평택-호치민-방콕)의 영향에 힘입어 올해 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월 컨테이너 신규항로(평택-하이퐁-샤먼-세코우)가 개설된 만큼 향후 화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평택청 항만물류과장은 “전체 화물량은 전년 실적에 못 미치고 있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화물 수요변화에 따른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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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대비 1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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