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완공 시 6백여 명 직접고용, 6천여 명 간접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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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는 공재광(중앙) 시장과 김기성(왼쪽 네번째) 부의장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업체 ‘유진초저온㈜’이 평택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를 2018년까지 조성한다.
 
 유진초저온㈜은 7일(금) 오전 11시 평택시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수우 의원, 이동화 도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이사, 다니엘 윤 EMP Belstar 대표이사, 사노 마사미 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 기술본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초저온물류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유진초저온㈜은 유진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4년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설립된 이후 LNG냉열을 재활용한 친환경 냉동물류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투자액 3,000억 원(FDI 1,000억 원) 규모로 오성외국인투자지역 내 9만2,151.1㎡(3만 평)에 들어서게 된다. 저온 유지에는 LNG냉열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이용하는 등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성초저온물류단지가 완공되면 600여 명의 직접고용과 6,000여 명의 대규모 간접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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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지난 2015년 10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이 뉴욕에서 유진초저온㈜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도와 유진초저온, 평택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왔다. 유진초저온은 평택항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만 생산되는 LNG냉열을 운반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고, 도와 평택시는 외국인전용 산업단지인 오성 내 부지를 제공했다.
 
 유진초저온㈜은 오성초저온물류단지를 시작으로 평택 지역에 제2, 제3의 초저온물류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국내 핵심기술과 글로벌 외국인투자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물류시설이 도에 설립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유진초저온㈜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평택시가 미래 신성장경제신도시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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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초저온㈜’ 평택에 완전자립협 물류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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