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대 전소 및 1대 부분 손실 ‘1억1천여만원 재산피해’
2월 28일 오전 9시 31분경 평택시 모곡동 송탄일반산업단지 내 00산업(주)에서 25톤 탱크로리가 폭발해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분 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탄소방서와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해 차량 5대 전소 및 1대 부분 손실, 출입문 1개 소실, 담장 붕괴 등 1억1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A씨는 “1톤 탱크에 주유 중 화재가 발생해 탱크로리 차량을 밖으로 이동하던 도중 폭발했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주변차량으로 연소가 확대 중이어서 건물 연소 저지 및 화재진압을 실시했다”며 “이날 화재는 정전기에 의한 스파크로 추청 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송탄소방서의 24대 소방차량과 62명의 소방관이 긴급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