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1일 상행 10회, 하행 10회 ‘총 20회 정차’

지제역에서 동탄 7,500원, 수서역 7,700원
 
 
지제역 개통식.JPG
 
 9일(금) 오전 10시 수서-평택 고속철도 사업자인 ㈜SR은 평택 지제역사에서 ‘지제역 고객행사 및 화합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평택-수서 고속철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장, 권영화·김수우·김혜영·양경석·이희태·김인식·박환우·이병배·김재균·최중안·정영아 시의원, 최호·이동화·염동식·김철인 도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김복환 ㈜SR 대표이사, 이성재 지제역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내외빈 소개, SR 홍보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축사, 환영사, 첫 승차고객 기념품 증정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제역 개통식3.jpg
▲ 출처=국토교통부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최고의 고속철도인 SRT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10~14%의 저렴한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SRT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수서 고속철도 개통을 47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고속철도 개통은 삼성 반도체공장 입주, 고덕 신도시 개발과 함께 평택시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서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지제역 개통식5.JPG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개통준비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연계교통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서-평택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은 세계 각국에 우리 철도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택시에 위치한 지제역은 부지면적 35,890㎡, 건축물 연면적 3,605㎡,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로 시민 이용편의를 위하여 역사 앞 버스 및 택시 회차로 개설과 기존 주차장 개선을 통해 고속철도역사 광장 내 주차장 119면, 후면에 주자창 100면을 마련했다.
 
지제역 개통식2.JPG
 
 지제역은 기존 1호선 지제역사와 나란히 지어져 경기 남부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상행 10회, 하행 10회 등 총 20회 정차 예정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지제역→동탄 7,500원, 지제역→수서역 7,700원이다.
 
 한편 SRT는 기존 KTX보다 저렴한 요금, 넓은 좌석 환경을 비롯해 편리한 열차 내 환경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수서에서 동탄까지 15분, 평택 지제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 지역이 동일 생활권에 놓일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904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 지제역, ‘평택-수서 고속철도’ 개통식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