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국토교통부 “교통정보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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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9월 14일(수)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15일(목)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월 17일~8월 2일가지 6일간 9,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한 교통수요조사 결과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평택→부산 약 6시간, 평택→광주 약 5시간 30분 등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양방향 모두 최대 1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13~9.18) 동안 총 이동인원은 3,752만 명, 1일 평균 625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39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6%로 가장 많고, 버스 11.2%, 철도 4.0%,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5%로 조사되었다.
 
 귀성 때에는 9월 14일 수요일에 집중되고, 귀경 때에는 추석 당일(9.15)과 다음날(9.16)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9월 14일에 집중(51.8%)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인원은 추석 당일(34.0%)과 다음날인 9월 16일(33.0%)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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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귀성·귀경시 권역간 통행수요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9월 14일(수)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8.8%로 가장 많았다.
 
 귀경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9월 16일(금) 오후 출발도 20.1%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금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 1333, 고속도로 콜센터 ☎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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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9월 14일 오전’, ‘귀경 9월 15일 오후’ 가장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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