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1만5천여 농가에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 960만주 보급

  평택시는 지난 12일(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 보급사업 참여 선도농업인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교육을 개최했다.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 보급사업’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 50만주를 시작으로 2014년 160만주에 이르기까지 1만5천여 농가에 960만주 이상의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을 보급하여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단연 최고의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추는 양념채소 중 총생산액이 제일 높은 작물로써 평택시 관내 농업인이 제일 많이 재배하는 작물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고추는 토질을 많이 가리고 이어짓기재배가 어려워 역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많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보급사업은 역병저항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 육묘 보급하여 일반 고추품종 대비 역병발생률 30~40% 감소 및 고추 수확량이 증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평가교육은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 보급사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장 감사패 수여 및 그 동안 발생하였던 민원사례, 문제점 해결방안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과 교환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와닿는 평가교육을 개최하였다는 농업인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택시 관내 우수 고추 품종비교전시포를 현지 견학하여 고추 신품종 및 지역별 고추품종 생육상황을 자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추 역병저항성 품종 보급사업의 농가 공급주수 증대 및 지역특화사업으로 집중 발전시키는 등 관내 고추재배 농업인이 FTA 수입농산물에 대비하여 농가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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