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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평택시 새마을합동결혼식 개최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동거부부 5쌍 "행복해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평택시새마을합동결혼식이 지난 2일(화) 오후 1시 장안웨딩홀·뷔페에서 서강호 부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읍·면·동장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가 주최하고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를 딛고 한국에 와서 살아가면서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저소득가정 동거부부 5쌍에 대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백길현, 임신숙씨 등 5쌍의 신랑, 신부의 입장을 시작으로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에 이어 주례사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흥겨운 축가로 하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주례사에서 김경현 회장은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원만한 가정이 이루어진다"며 "양보하는 마음에서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고, 서로가 인내하는 가운데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서강호 부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항상 상대를 생각하며 가정을 꾸미시기 바란다"며 "올해 18번째로 130쌍 이상 결혼식을 올려주신 평택시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 후 각계각층에서 마련한 생활용품과 푸짐한 선물이 5쌍의 부부들에게 전달되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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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9-17
  • 2014 평택 전국 밴드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합니다
    2014 평택 전국 밴드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합니다 [2014 제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공고문] 1. 참가 자격 :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2. 접수 일시 : 2014. 9. 16(화) 오전 10시~10. 2(목) 오후 6시까지 3. 예선 : UCC동영상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밴드에 한해서 본선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본선 진출자는 10월 3일(금) 오전 12시에 개별 통보합니다.-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첨부파일), 단체사진, UCC동영상 및 음원 4. 본선 장소 및 일자 : 평택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2014. 10. 4(토) 오후 1시~4시(※본선대회장에는 오후 12시까지 도착)- 심사위원 : 김세황(서울종합예술학교 국제협력처장, 넥스트, 노바소닉, 솔로 아티스트)이건태(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드러머, 들국화 송골매 전 드러머)김헌영(KMB컴퍼니 대표, 한국 락생락사 심사위원장,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졸업)※ 참가팀당 세팅 및 경연곡 포함 12분 배정※ 경연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진행됩니다.※ 본선 대상 수상자는 본선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 참가연예인 및 역대 대상팀들과 함께 경기방송(FM 99.9) 공개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5. 접수처 및 방법▶ e-mail 접수 – ptlnews@hanmail.net▶ 문의사항 - Tel : 031-663-5959~5960 / Fax : 031-663-5961 6. 시상 내역▶ 대상 : 상금 300만원 및 표창▶ 최우수상 : 상금 200만원 및 표창▶ 우수상 : 상금 100만원 및 표창※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각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됩니다(시상팀 제외)※ 시상금은 대회 당일 시상식에서 직접 지급합니다. 7. 본선 무대 세팅(악기 spec) ▶기타앰프 : Marshall JCM2000 2대 ▶베이스앰프 : Ampeg svt4 pro 1대 ▶키보드 : kurzweil pc3x, triton pro ▶드럼 : dw 콜렉터 [안내] * 예선 참가곡은 1곡으로 합니다. (기존곡 / 창작곡, 가요 /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음)   * 드럼, 키보드, 앰프를 제외한 개인악기는 참가팀에서 준비합니다.    * 시상금은 대회 당일 시상식에서 직접 현금 지급합니다. 주최: 평택시, 주관: 평택자치신문·평택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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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 서정동 "추석맞이 온정의 손길"
    7개단체·송탄평애미화사 사랑의 쌀 167포 기탁 평택시 서정동 7개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생활체육회)와 송탄평애미화사 및 서정동 직원 등이 지난 27일(수) 추석을 맞아 서정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370만원 상당의 백미 167포(10kg)를 서정동주민센터(동장 소중영)에 기탁했다. 서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단체 회원들은 매년 설과 중추절에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돕기로 기탁하여 왔고, 저소득층의 소규모 집수리 및 청소, 새마을 부녀회 반찬봉사 및 어르신 이용봉사, 환경정비 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어르신모시기 등 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합자)송탄평애미화사에서도 매년 설과 중추절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여 서정동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 받은 소중영 서정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사랑의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으로 서정동에 도움을 주는 각 단체회원들과 후원자들께 감사와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자들의 뜻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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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9-03
  • 사랑나눔이 행복방 "사랑을 나눕니다"
    인터넷 나눔 동우회, 성육보육원에 삼계탕 후원 "나눔활동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눔과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는 '사랑나눔이 행복방'에 회원으로 가입해 보다 뜻있는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나눔 동우회인 '사랑나눔이 행복방(대표 고영민)' 회원들은 지난 7월, 중복을 맞아 성육보육원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선물했다. ‘사랑나눔이 행복방’ 모임은 2004년도에 시작한 이래 150여명의 회원들이 10여년 동안 매월 성육보육원을 방문하여 평소 아이들이 쉽게 먹기 힘든 특별음식을 제공하여 왔다. 아울러 보육원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원함은 물론 회원중 전문봉사자를 선별하여 전기, 목공 등 재능기부도 이어왔다. 또한 요양원방문,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연탄지원, 경로잔치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이 행복방’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내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적극적인 나눔활동과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하루가 다르게 회원가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 ☎ 031-664-415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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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8-27
  • 국민연금공단, 류동완 지사장에게 듣는다!
    100세 시대를 위한 행복한 인생설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이제 노후계획은 평균수명 100세를 기준으로 세워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실제 은퇴기간이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100세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갈구하지만 정작 노후준비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미리 미리 노후를 준비해 나간다면 노후생활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핵가족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이제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기에 평택·안성 시민들에게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월) 류동완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장을 만나 기초연금, 국민연금 급여혜택, 실버론, 연금보험료 혜택, 소규모사업장 보험료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류동완 지사장 인터뷰 -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는 지난 1999년 1월 신설되어, 올해로 16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평택안성지사는 현재 평택시와 안성시 관내 2만여개 사업장, 3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반 업무를 비롯한 기초연금, 장애등록심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40여명의 직원들이 국민연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택안성지사는 시민분들께서 언제든 쉽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평택역 인근(평택시 평택2로 34, 삼성생명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안성시민 또한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국민연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성시내(안성시 중앙로 411, 국민은행건물 6층)에 안성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기초연금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여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령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국가에서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하는 무상연금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소득 하위 70%)인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월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선정기준액은 2014년 7월 현재 단독가구는 87만원, 부부가구는 139.2만원입니다. 기초연금은 소득상위 30% 제외,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 제외, 부부 두 분 모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부부 감액, 소득역전방지 감액 등 일부 제한이 있고, 국민연금과 연계하여 기초연금액을 산정하는 등 다소 복잡한 방식으로 금액이 결정됩니다. 65세 이상이라도 소득인정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기초연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소득인정액 확인을 원하신다면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민연금, 납부한 보험료 보다 많이 받는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국민연금은 납부한 보험료 보다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액수가 훨씬 많습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최근 자료에 의하면 소득의 9%를 납부하고 20~30년 후 지급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 예상연금월액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최초로 연금을 받는 시점에 과거의 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하여 연금액을 산정하며 연금을 받는 중에는 물가 상승분에 따라 연금액도 오르는 등 납부한 보험료보다 연금 수령액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연금을 받는 중에도 통계청에서 고시한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매년 연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가치는 보장 받게 됩니다. 즉, 가입자인 국민의 부담 수준에 비해 혜택은 비교적 높게 설정되어 있어 사기업의 개인연금상품과 비교해도 국민연금만큼 수익이 높은 상품은 시중에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공적연금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운영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며 상품 판촉비용 등 부대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납부하는 것보다 향후 덜 받는다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니, 연금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셔서 국민연금의 혜택을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 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연금급여에는 노령연금, 분할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과 일시금급여로 반환일시금과 사망일시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젊고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나중에 소득이 없을 때 매월 연금으로 지급해 드리는 노령연금을 기본으로, 장애나 사망 시에는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이 외에 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반환일시금이나 사망일시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분할연금은 이혼시 연금을 나누어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노령연금은 최소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일 때 61세(’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 이후 본인의 가입기간과 보험료불입액에 따라 매월 연금으로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득이 일정금액 이하이면서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 56세부터 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56~60세부터 수령) 등도 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는 분과 가입기간 중 혼인기간이 5년 이상 되는 분이 이혼하는 경우에는 그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노령연금액의 1/2에 해당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이 분할연금입니다.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완치 후에도 장애가 남은 경우 공단에서 그 장애를 판단, 장애1~4급으로 구분하여 장애연금이 지급됩니다. 가입자(가입자였던 자 포함)와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장애연금을 받고 계신 분이 사망한 경우에는 그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노령연금을 지급받기 위한 최소가입기간(120개월)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가입자(가입자였던 자 포함)가 사망하였으나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 국적상실 또는 국외이주와 같이 향후 국민연금 재가입의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는 반환일시금이 지급됩니다. 가입자(이었던 자 포함)의 사망 시 유족연금 또는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생계가 유지되는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중, 최우선 순위자에게 사망일시금이 지급됩니다. - 국민연금에서 대부는 받을 수 없나요?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실버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 드림으로써 노후 생활 안정지원과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고령자 2/3 이상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비록 소수가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선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실버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에도 연금보험료 혜택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는 연금보험료의 일부가 국고에서 지원됩니다. 2014년 6월 현재 월 보험료가 76.500원 이상인 분은 월 38,250원을, 월보험료가 76,500원 미만인 분은 보험료의 1/2만큼이 지원됩니다.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신고한 월소득금액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1/2 금액을 보조하되, 2014년 6월 현재 최대 월 38,250원이 지원됩니다. 국민연금에서 인정하는 농어업인의 요건은 ▶1천 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등입니다. 위에 해당하는 농어업인이라면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축산업등록증·어업관련 서류 등 관련 업종 종사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농어업에 종사하더라도 농어업 소득보다 그 외의 소득이 많거나, 적더라도 그 외의 월평균소득이 2,016,894원(2014년도 기준)을 초과하면 농어업인에서 제외됩니다. -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노후설계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하고 있나? 100세 시대를 위한 행복한 인생설계, 고령사회는 축복이면서도 준비되지 않은 경우 큰 고통으로 다가올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과 자살 관련 1위이며 자살률도 선진국의 4~5배에 이르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사회 전체가 하루 빨리 고령사회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노후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서는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회사 일에 바쁘고 집에선 자녀부양에 힘쓰다보면 노후 준비에 신경을 쓸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노후준비 문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족, 사회, 국가 전부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사회적 문제입니다. 40대 이후를 “Third Age(인생 제3기)”라고 하는 이유는 긴 노후를 미리 준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재무,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의 6가지 영역부터 준비하신다면 노후의 행복도 즐겁게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를 위해서 국민연금공단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후 준비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공단 전국 지사에서는 방문고객 또는 유선으로 친절히 노후자금마련을 위한 재무설계, 노후준비상태 종합진단(진단지 활용) 등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 10인미만 소규모사업장 보험료 지원 대상 조건은?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월소득 135만원 미만의 근로자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1/2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이라고 합니다. 소규모 사업장에 근로하시는 분들은 보험료 부담이 어려워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어, 보다 많은 분들이 사회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그 혜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사용자를 제외한 근로자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보험료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근로자의 보험료 중 사용자부담분과 근로자기여금의 1/2씩을 지원하므로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보험료부담분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원방법은 당월분 보험료를 법정 납부기한(익월 10일)까지 완납하면 다음달 보험료에서 당월분 지원분만큼을 차감하여 고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미납(과소납 포함)하였을 경우에는 해당월분 보험료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성실 납부를 유도해 해당 사업장 근로자가 사회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항상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후원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연금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입자를 선정하여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매주 목요일은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 배달을 ‘12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한말씀 국민연금은 노후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제도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국민연금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국번없이 ‘1355’로 전화 문의하시거나 저희 평택안성지사 또는 안성상담센터를 방문하시면 신속하고 친절하게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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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4-08-20
  •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사랑의 장학금 전달"
    신선자, 서희수, 김양우, 원치선 후원자 장학금 지원 지난 14일(목) 평택의 후원자(신선자, 서희수, 김양우, 원치선 님)들로부터 장학 지원으로 매 학기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공부하고 있는 툽신자르갈(Tuvshinjargal, 한국명: 김상희)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몽골 후레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상명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공학전공인 툽신자르갈 학생은 신선자, 서희수, 김양우, 원치선 후원자로부터 3학기째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툽신자르갈씨는 "늘 힘들고 어떨 때는 가능성 없는 것 같아도 주변에 좋은 분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길을 도와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신 힘이 되어 주시는 모든 분들과 고앤두 장학금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툽신자르갈 학생은 석사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며, 그 과정을 이수한 후 몽골의 교육과정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후원 문의: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박우희 사무국장 ☎ 031-683-6491)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8-20
  • 송탄평애미화사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북부노인복지관 찾아 400여 어르신께 사랑 나눔 지난 8월 7일(목) 말복을 맞아 송탄평애미화사(대표 이욱용)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을 찾아 추어탕과, 닭고기, 과일 등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대접했다. 평애미화사는 작년 초복에 이어 2년 째 어르신들 여름 건강을 위하여 복날 보양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름 더위를 잘 보내고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추어탕과 닭고기, 시원한 수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송탄평애미화사 이욱용 대표이사는 “매년 행사를 추진하면서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접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섬기는 효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한 어르신은 “올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잊지 않고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 주는 평애미화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말복 맞이 보양식 제공 행사를 위하여 평소 평택북부노인복지관 봉사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 청목회 회원, 개인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였다. 한편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는 하루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에는 송탄성당, 반야회(불교종교단체), 적십자 청목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송탄농협 주부교실, 중앙동 부녀회, 대한어머니회, 또박이봉사단, 송북동부녀회, 주부교실, 적십자 청솔회, 북부학원연합회, 율포리부녀회, (주)원익 아이피에스 등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개인 단체로는 솔숯해, 아름회, 수봉회, 참사랑, 디딤돌, 백송회, HNH 등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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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8-12
  • 평택서부노인복지관 '무료 외식 지원'
    안중 파티원부페 후원...어르신·아동 70명 초청해 평택서부노인복지관(관장 최수재)은 7월 28일(월) 안중 파티원부페(대표 소대수 사장)의 후원으로 평소 외식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및 아동 약 70명을 초청해 정성껏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무료 외식에 초대받은 안중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외식을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파티원부페 소대수 사장은 “약 20년간 음식업계에서 종사하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최수재 관장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들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민간서비스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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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31
  • 세교동, 어르신 여름나기 효잔치 펼쳐
    120여명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대접 평택시 세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병배)에서 지난 15일(화)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복달임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 30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효잔치로 치러졌다. 이병배 위원장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잘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한다"며 "소찬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저소득 노인을 위한 은빛나들이봉사, 소외계층 미용봉사, 복지관 급식봉사, 미혼모 시설봉사 등 많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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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에게 듣는다!
    "여야, 학연, 지연, 이권 버리고, 市 미래 위한 선택 집중해야"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인식 시의장은 지난 18일(금)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 학연, 지연, 이권을 버리고, 오로지 평택시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선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인식 시의장은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비롯해 그동안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함께 협의하며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 말> ■ "지방자치는 모두의 생각과 참여가 있어야" 제6대 평택시의회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인식 시의장은 평택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결의문 채택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김인식 시의장은 지난 제6대 평택시의회 회기중에 평택시의회 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과 소사벌지구 내 도서관건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원안가결 했다. 또한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정책을 발굴·장려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평택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을 발의, 수정·가결하기도 했다. 김인식 시의장은 "평택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해당 주민들의 피해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 또한 산적해 있다. 이제 평택시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계획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야 할 시기"라며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각종 사업은 해당 주민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는 한 사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생각과 참여가 있어야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산업단지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고덕신도시,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추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평택시 집행부, 시의회는 물론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 인터뷰 -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45만 평택시민 여러분! 이번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인식 의원입니다. 먼저, 제가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의장으로의 소임을 어떻게 다 할 것인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게 됩니다. 미력하나마 의정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해 시민들에게 항상 신뢰받고 화합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모든 의원들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임기중 시의회 수장으로서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 및 구상안을 소개해 주신다면?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시의회가 아무리 시민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 목표가 정작 시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노력은 아무 효과도 아무런 지지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7대 평택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과 의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나누는 행복』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의회를 이끌어 가고자합니다. 첫째, 시민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시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왕성한 입법활동으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으로 내실 있는 의회상 정립에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시정목표인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는 최대한 협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릴 것은 엄정하게 가려서 진정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이며, 무엇이 평택시 비전을 위한 것인지를 꼼꼼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생활 밀착형 의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시의원은 주민의 대변자이면서 우리시 발전의 설계사이기도 합니다.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동감 있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7대 평택시의회는 시의원 간 소통하고 존중하는 화합하는 의회, 시민이 선택하고 성원해준 의회에 후회하지 않고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현재 평택지역에서의 당면과제 및 시급한 사업의 이슈는 무엇인지 소개해주시고, 이에 대한 시의회의 대응 및 대처방안은? 잘 아시다시피 평택시는 경기도 유일 국제항만인 평택항 개발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비롯하여 고덕 국제 신도시 개발과 글로벌 기업인 삼성·LG 산업단지, KTX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크고 작은 대규모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들 대부분이 완성되는 지금부터 향후 5년이 평택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우리시가 발전하고 있다기보다는 사업을 둘러싼 크고 작은 갈등과 불신들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고 사업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소외되거나 권익이 침해받는 등 우리가 풀어가야 할 당면한 난제들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에 대한 오해와 꼬인 실타래를 차근차근 성실하게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7대 의회는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나누는 행복』이란 의정목표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주민을 위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만들고 그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우리 의회의 하나의 다짐입니다.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동감 있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갈등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며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해 우리시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예상하는 향후 5년~10년에는 정말 모든 시가 부러워하는 명품 도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이렇게 묵묵히 가다보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평택시의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장으로서 본인도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신념을 가지고 소신과 지혜를 겸비한 현명한 조정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식견과 경륜을 갖춘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집행부와의 관계도 중요한데요. 어떻게 유지해 나갈 계획인가요? 시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 속에서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도모해야 하지만 집행부에 대한 일방적인 견제와 감시만으로는 평택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 시정목표인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발전을 성공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달려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를 꿈이 아닌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서 평택시의회는 견제와 감시 뿐 아니라 시가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회는 합리적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정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하여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의 마음을 읽고 이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하며, 대화와 협력 속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원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 집행부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지금, 평택은 수많은 변화속에서 발전과 퇴보의 기로점에 와 있습니다. 산적한 현안사항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의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편익과 피해가 발생되지는 않는지 세심한 검토를 통해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가 명품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교통, 농업, 복지, 교육, 문화, 체육’ 등 각기 다른 분야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서로에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인지, 시민은 지금과 달리 어떤 것을 원하고 또 시에 어떤 혜택을 요구할 것 인지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미래를 최대한 정확히 예측하고, 또한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담부서의 체계적 관리 없이 해당과의 계획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기업은 유치했지만 교통이 불편하다거나, 인구 증가를 대비한 주택 건물은 늘어났지만 교육·문화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정작 인구는 유입 되지 않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말 것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평택시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의 5년이 평택시 미래 100년을 결정할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시 발전과 변화에 따라 시정의 각 분야가 시계의 톱니바퀴 돌 듯 자연스럽게 발 맞춰 변화해 평택시가 살고 싶은 도시 1위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여야, 학연, 지연, 이권을 버리고, 오로지 평택시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선택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서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는 것만이 우리시 발전을 갈망하는 45만 시민들의 기대와 유권자의 선택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우리 7대 의회가 선두에 서서 가슴을 열고 함께 고심하며 함께 힘을 합쳐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비롯해 그 간에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함께 협의하며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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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4-07-22
  • ‘갈맷빛봉사단’을 아세요?
    자원봉사 통해 노년기 건강유지와 활기찬 노후생활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어르신 사회참여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좋아 하는 어르신 13명이 참여하여,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노인전문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13명의 '갈맷빛봉사단' 어르신들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지역 내 부락산, 이충분수공원 환경정화 활동과 부락산 등산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있다. ‘갈맷빛봉사단’ 이옥상 어르신은 “갈맷빛봉사단 활동을 통해 평소 소홀하던 건강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이 들어 도움을 받기만 하던 노인들이 이제는 지역주민들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갈맷빛봉사단’은 추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역아동들과 함께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7-15
  • 희망누리 자원봉사단 “나누는 기쁨”
    송탄제일중학교 14명 반지마을요양원 찾아 봉사활동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과 송탄제일중학교(교장 한상규) 3학년 14명은 지난 6월 27일(금)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월 2회 송탄제일중학교 희망누리 봉사단과 “나누는 기쁨”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나누는 기쁨” 프로그램은 송탄제일중학교 3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교육, 인성교육, 장애인인식개선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알고 장애학생들과 통합프로그램, 학교주변 클린 봉사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성과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탄제일중학교 사회복지사 김종진 선생님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조직지원사업 희망누리 봉사단 “나누는 기쁨” 프로그램은 하반기 송탄제일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7-08
  •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 "사랑을 전합니다"
    어려운 이웃돕기 앞장서...400만원 상당 물품 쾌척 평택시 원평동(동장 조성근) 소재 나사렛성결회 평택교회(담임목사 최준문)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한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나사렛교회에서는 연말 및 명절이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써 달라고 물품(상품권, 떡, 과일 등)을 동사무소에 매년 기탁 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바자회 기금을 통한 물품을 전달했다. 조성근 동장은 원평동 복지위원들과 함께 나사렛교회에서 전달받은 물품(여름이불, 에어컨)을 소외계층(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에게 전달했다. 한편 나사렛 교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 건물 일부를 개방하여 카페, 쉼터, 놀이터 등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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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인터뷰] 정장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100만 국제도시 평택 만들기 위해 모든 것 바칠터" 지난 6월 12일 2년간의 정치적 공백을 넘어 55인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의 지지선언과 함께 7.30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예비후보는 23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1차 평택발전 비전(VISION)을 발표한 바 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평택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초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평택항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재정을 투입해 개발하는 한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을 설립해 평택항이 인천항으로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미군기지이전평택지원특별법’을 통해 평택에만 수도권 규제를 풀어 430만평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삼성전자 유치 등 평택이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중도 성향의 3선 의원으로 평가 받는 정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으로 근무하다 1995년 지방선거에 출마,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단 이래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초·재선 때 당 수도권발전특별위원장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맡는 등 경제산업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성품으로 위원장으로 재직 시 지경위를 고성과 파행, 정쟁이 없는 `3무(無) 우수 상임위'로 이끈 바 있으며, 2012년 초에는 국회 자정을 위한 여야 의원 모임의 한 축으로 참여, 국회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국회 선진화법’의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2011년 전국소상공인연합회가 선정한 최우수 의원으로 뽑혀 ‘초정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10(백봉신사상), 대학생이 뽑은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5’, 6년 연속 시민단체 선정 우수 국정감사 의원에 선정된바 있다. <편집자 말> ■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예비후보 인터뷰 -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이번 7.30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불출마를 선언했던 까닭은 한마디로 정치에 대한 실존적 고민이었습니다. 초선 국회의원일 때에도 당시 민주당의 정풍운동에 참여했고, 때론 대통령을 향해서도 할 말은 하는 소신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끝없는 정쟁과 전당대회에서의 폭력 등을 지켜보면서 정치인으로 살아온 삶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불출마를 선언했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평범한 가장으로 지내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사회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보면서, 역사가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정치의 대전환이 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되살리는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고, 또 지난 12년간 평택 발전을 위해 해온 많은 일들이 아직 완성되지 못한 채로 있어서 그것을 잘 마무리하고 평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들을 힘 있게 추진해보아야겠다는 각오도 했습니다. 그리고 당의 요구도 있어서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출마 선언을 지지해준 55인의 선배동료 국회의원이 재출마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평택에서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3선을 하셨는데, 12년간 평택을 위해 한 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평택이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것은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었습니다. 평택이 평택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던 평택시민에게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은 평택이 미군기지촌으로 전락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평택이 미군기지 이전을 수용하는 대신 평택 발전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미군기지이전 평택 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여, 18조원의 평택지원 사업을 이끌어냈습니다. 400만평 고덕국제도시 개발, 430만평의 산업단지 배정, 120만평 삼성산업단지 유치, KTX 평택역(지제역) 신설이 모두 그렇게 해서 확정된 것들입니다. 특히, 당시 경기도 전체가 130만평의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는데 반해 평택에는 20만평 정도를 배정할 수 있다고 완강하게 버티는 건교부를 수도 없이 방문하고, 압박해서 430만평 일괄 배정을 관철시킨 것이어서 더욱 보람이 큽니다. 120만평 삼성산업단지 유치도 삼성을 유치하기 위해 고덕국제도시 토지이용계획을 수차례 변경하면서, 삼성에 대한 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다며 버티는 건교부와 토지공사를 끈질기게 설득해서 지금의 위치에 삼성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게 된 결과라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은 평택항이 평택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평택항 발전은 인천항을 비롯한 다른 항만에 비해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고 보이는데, 평택항 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으신지? 평택항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2003년 지금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을 설립한 것입니다. 평택항이 그 때부터 인천항의 간섭과 견제로부터 독립해서 독자적인 발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평택항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4천억원이 투자되던 평택항 예산이 이명박 정부에서 2천억원으로 반토막 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평택항 발전은 중앙정부에만 의지해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천의 예에서 보듯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와 평택시, 중앙정부, 평택의 민간단체, 항만전문가,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평택항 발전 전략회의」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평택항 발전 전략회의」를 통해 평택항 발전의 전략을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함께 수립하고 집행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2008년부터 2016년경 평택항 재정자립도가 100%를 넘으면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평택항만공사(PA)도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경기도, 평택시의 연합 거버넌스(governance, 공공경영) 형태로 설립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평택항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운영되도록 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헌재의 불합리한 결정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인 평택항 경계도 「평택항 발전 전략회의」를 통해 바로잡아야 합니다. 8년을 표류하고 있는 국제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 신축도 재정으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합니다. - 평택항이 있는 포승, 현덕, 안중 등 서부지역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결국은 사업이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당초 토지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토지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었지만, 이명박정부 들어서 공기업선진화란 미명으로 주공과 토공이 강제로 통합이 추진되었습니다. 졸속 강제 통합으로 인해 LH공사의 부채는 무려 108조원이나 되었습니다. 토공이면 가능했을 사업이 LH가 되면서 어려워졌다고 보면 맞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무리한 양공사 통합이 LH공사의 부실을 가져왔고 불가피하게 사업구조조정이 되면서 안타깝게도 황해경제자유구역도 사업이 축소되는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많은 실망과 아픔을 경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하지만, 지금도 평택항 배후에 장차는 첨단산업에 기반한 도시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서 평택항을 끼고 첨단산업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 때의 어려움이 지나면 또 기회는 오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로서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은 정치에 대해 또 지역 발전에 대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공약을 제시합니다. 지난 12년간 평택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깨끗한 정치,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것과 평택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고, 평택 발전을 위한 진정성에서 남과 다르다고 자부합니다. 평택 시민을 대표해서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고자 했고, 평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정치인으로 평택에 뼈를 묻을 사람입니다. 진정성의 무게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평택 시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7.30 재선거는 장차 평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택입니다. 평택이 미군기지 이전으로, 쌍용차 사태로 엄청난 아픔과 고통을 겪을 때 누가 함께 있었는지, 또 앞으로도 누가 끝까지 평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평택사람으로 남을 것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더 큰 정치, 더 큰 평택을 위해, 평택을 인구 100만의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정치인이 되어 평택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언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거취재팀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4-07-01
  • 따뜻한 나눔! 사랑 플러스!
    북부복지위원회, 130만원 상당 백미와 이불 전달 지난 18일(수) 평택시 북부복지위원회(회장 최선자)에서는 지역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37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사랑 플러스』 행사를 통하여 130만원 상당의 백미와 이불을 전달했다. 최선자 북부복지위원 회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지역사회의 식지 않은 관심을 보여주고 복지위원들의 지역 돌봄 활동을 실천하고자 위문품 전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동참해 주신 복지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른 폭염과 다가올 우기를 대비하여 민관의 더욱 긴밀한 연계체계 속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택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복지위원회는 민간위원 2~6명을 면·동별로 평택시장이 위촉하여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안내 등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6-24
  •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에게 듣는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 최선 다해 만들어 갈 것” ■ 평택시지회, 지역사회에 사랑과 정을 전한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회장 임규승)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이전에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가안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맞물리면서 지역 저소득층의 한숨이 깊어지자 독거노인,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김장봉사, 생필품 지원, 이·미용, 청소, 말벗되어 드리기 봉사활동을 전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묻지마 범죄로 인해 학부모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1회 여성회, 청년회, 읍·면·동분회가 앞장 서 어린이 및 자녀 안심 귀가를 책임지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놀이터, 공원 내 우범지역을 평택경찰서 관할지구대와 순찰하며 아동성폭력을 예방 및 맞벌이에 나서는 가정의 자녀들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랑 나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특산물 판매 및 음식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는 따뜻함과 이웃에 대한 정이 묻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송탄포순이 지산동분회 회원들의 고구마심기 행사를 통하여 고구마를 수확해 새터민가정,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나누는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 평택경찰서와 연계하여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북한 후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평택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새터민 가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새터민 돕기 행사', 안중분회, 세교동분회 여성회가 실시하는 '독거노인 및 어르신 경로잔치' 등 지역의 어느 단체보다도 사랑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는 소박한 사람냄새가 난다. ■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 인터뷰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54)을 지난 18일(수) 만나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일정에 관해 물었다. 임규승 회장은 "그동안 자유총연맹이 통일대비 안보교육과 의식화에 역점을 두어 왔으나, 이제부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봉사활동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자유총연맹과 평택시지회는 어떤 단체인가 1954년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창립되었으며, 1964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변경 발족하였습니다. 창립이래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선진한국건설을 위해 앞장서온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 단체이며, 우리지역에서는 1968년 4월 1일 평택군지부가 설립되어 초대 장복한 지부장과 현재 제20대인 저에 이르기까지 43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입니다. 현재 22개 읍·면·동 분회에서 정규회원과 자유산악회원을 포함하여 약 2,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평택시지회의 주요 활동은 시지회 주요사업으로 평택시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대상 제48회 전국자유수호 웅변 평택시예선대회, 중·고교생과 일반인에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평화적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을 배향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 학생들과 연맹회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문점, 군부대, 전쟁기념박물관 및 국가안보현장을 방문하는 안보현장방문 및 중·고교생 대상 1박2일 병영체험을 통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가안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화 시대에 부흥하며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22개 읍·면·동분회 활성화 사업인 1산 1하천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의 공원 가꾸기와 거리청소를 실시함과 기초질서 확립운동으로 교통질서 캠페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각종봉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머니 포순이 회원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있으며, 홀로계신 노인과 장애인 가정 및 지병환자를 방문하여 위로와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새터민 정착지원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사는 새터민에게 정착에 필요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 할 수 있는지 이미지가 보수단체 혹은 특정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회 회비는 따로 없으며, 각 분회에서 약간의 회비는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실 수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과거 자유총연맹이 정치에 관여를 많이 해왔다는 인식에 대한 생각은 제가 정당생활을 외길로 하다 보니 그렇게 인식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자유총연맹은 정치에 관여 할 수 없으며, 회장 취임 후 자연인으로 돌아와 이권이나 이해관계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안보단체로, 그리고 지역에 봉사하는 봉사단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보도시인 평택이 평화와 안녕의 도시가 되도록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용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외풍을 타지 않는 단체로 남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의 어깨 위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 자치신문 독자들과 시민들께 한 말씀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기존의 연맹이 가진 이념운동단체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참신하며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도록 저를 포함한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수단체와 관변 단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역동적인 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자유총연맹 본연의 뜻을 살려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겠습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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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법진스님의 아름다운 선행
    신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사랑 전해 - 평택시 안중읍 용성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사 주지 법진스님의 아름다운 선행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약사사에서는 매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쌀과 김치,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법진스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해드리고, 누워서도 전등스위치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스위치의 위치 조정해 드리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중읍 관계자는 "법진스님은 2013년 6월 약사사에 부임한 이후 신도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법진스님의 사랑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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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6-17
  • [열심히 사는 평택人] 이재화 평택농협 전 상임이사를 만나다!
    1990년대 후반, IMF의 여파로 금융위기와 더불어 금융기관들에도 큰 악풍이 불었고, 평택농협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재화 전 상임이사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직원들을 다독이며 업무에 임했고, 그 결과 평택농협은 제2의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업적평가에서 경기도 1등을 넘어 전국 1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농협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1973년 평택농협입사 ▶1985년 상무 승진 ▶1991년 전무 승진, 강화선화농협 근무 ▶1992년 평택농협 동부지점장 ▶1998년 평택농협 본점 전무 ▶2009년 평택농협 상임이사 ▶2013년 상임이사 퇴임 등 40년을 평택농협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재화 전 상임이사는 변화하는 농업, 농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벼, 과수, 채소 및 블루베리 등 품종의 다양성 확보 및 친환경농업, 유기농농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정든 평택농협을 떠났지만 평택 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재화 전 상임이사를 지난 5일(목) 만나 농업인으로서의 삶을 들었다. <편집자 말> ■ 이재화 평택농협 전 상임이사 인터뷰 - 농협에 처음 입사하시고, 근무하시면서 가졌던 각오 및 포부는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농촌, 농업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농협은 농업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많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더 큰 도시로, 더 큰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을 무렵, 저는 농촌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늘 어렵게만 생활하시는 부모님의 농촌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73년, 갓 스무살이 되던 해 농협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을 지키며 농촌의 성장과 평택의 발전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지금 이 순간까지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시작한 사회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매 순간을 정직하고 신뢰 받는 삶을 살자’는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이 되었습니다. - 근무하시면서 즐거웠던 일과 힘드셨던 일이 많았을 텐데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농협이기에 뿌듯하기도, 어려웠던 일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1980년도는 경제성장과 함께 평택시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농업, 농촌도 함께 발전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IMF의 여파로 금융위기와 더불어 금융기관들에도 큰 악풍이 불었고, 모두가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에 지난날의 노력보다 2배, 3배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임직원들을 다독이며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평택농협은 제2의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업적평가에서 경기도 1등을 넘어 전국 1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농협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자랑스러운 모든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작은 일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을 보며 참 뿌듯했습니다. 농촌의 빈약하고 어려운 실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트랙터, 콤바인과 건조기 등의 농기계 도입에 적극적으로 앞장섰고, 이는 농업기계화로 평택시의 농촌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기회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바로 제가 늘 가슴속에 품고 있었던 ‘농업 발전 없이는 미래 발전도 없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았던 결과였습니다. 항상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입사한지 18년 만에 경기도에서 최연소 전무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곧바로 연고도 없는 강화도로 근무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가족과 함께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현실과 고향에서 늘 익숙하게만 지내왔던 업무환경의 변화가 참 힘겹게만 느껴졌습니다. 때 아닌 위기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움츠려 있던 제게 힘이 되었던 것은 다름 아닌 강화도로 관광을 오셨던 많은 평택 시민 분들이었습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근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저를 직접 찾아오셔서 큰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고, 이는 지금 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40년을 근무하시다 정년퇴임을 하셨는데 지금의 심정은 먼저, 농협이 저의 운명이자 천직이라고 여기며 지내온 40년의 시간들을 항상 앞에서 이끌어 주시던 선배님과 함께 해준 후배, 동료들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간의 화합과 조합원을 섬기는 평택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삶의 반이 넘는 시간을 농협이라는 직장과 함께 한 만큼 아쉬움도 컸습니다. 퇴임을 앞두고 어떤 목표를 갖고 더 힘차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지나온 시간들을 바라보니, 참 뿌듯하기도 하지만 부족한 점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겐 꼭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기에,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며 노력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 이었던 출퇴근 시간을 벗어나 일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을 조합원님들의 일터를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설렘으로 맞이합니다. 직접 농촌현장을 돌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수 있어, 오히려 현직에 있을 때 보다 현실에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건지 저는 지금 제 인생의 마지막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게 주어진 시간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은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농업, 농촌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농민과 조합원간의 간격을 좁히고 현실을 중요시하는 농업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변화하는 농업, 농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벼, 과수, 채소 및 블루베리 등 품종의 다양성 확보 및 친환경농업, 유기농농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어떠한 대처 방법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최대한 활용하여 평택 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 퇴임하면서 평택지역의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오랜 기간, 농협인으로 생활하면서 한없이 부족한 저를 한결 같은 믿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지켜봐 주신 깊은 애정에 감사드리며,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제 늘 그래왔듯이 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자 합니다. 지난 40년의 세월동안 기쁠 때는 큰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슬플 때는 손잡아 위로하며 갈고 닦아온 성과를 아름다운 꿈으로 엮어 진정한 소망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70년대를 지나며 경제의 고도성장과 더불어 열악해 지는 농업 여건 속에서도 진정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신 조합원님의 헌신과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땅을 굳건히 지키고 우리 먹을거리와 전통을 계승하고자 힘 써주신 많은 노력이 평택농협의 근간을 튼튼하게 하고 이로써 오늘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조합원님의 꾸준한 열정과 헌신은 제가 농협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이자 원동력이 되었고, 저는 조합원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평택농협의 밝은 미래를 향해 가는 동반자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 희망찬 내일을 계획하겠습니다. 저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조합원님의 기대와 희망을 더하여 언제나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평택시민과 자치신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평택은 제 고향이자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소중한 근원지입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위에 빛나는 태양이 있기 때문이고,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가슴속에 품은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불안하기만 한 경제 위기와 남북문제 등,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지만 언제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품고 서로 의지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평택시민 한 사람의 성장이 평택이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또한, 평택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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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4-06-10
  • 쌍용차협동회,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평택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쌍용차협동회(회장 오유인)는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8일(수) 평택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평택시 애향장학회 황종만 이사장, 쌍용자동차 협동회 오유인 회장, 쌍용자동차 구매본부장 원기희 전무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협동회는 1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당시 마힌드라와 쌍용자동차 노사 제3자 협약에 따라 1억원의 출연금을 애향장학회에 전달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협동회도 이러한 지역인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애향장학회는 평택시 인재육성과 교육,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평택시와 지역경제·사회단체, 개인 등의 출자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430여명의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학자금을 지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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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0
  • 신장2동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지역 어르신 200여명 초청 평택시 신장2동(동장 황성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철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16일(금) 지역 어르신 200여분을 초청해 경로행사의 자리를 마련하여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장2동 경로행사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보여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자리였으나, 이번 행사는 진도해역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황성호 신장2동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쇠퇴하고 있는 시대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 모두가 화합 단결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새마을지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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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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