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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1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987만 원… 평균 전세가 668만 원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월 셋째 주(1월 16일~1월 22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가격변동이 없는 987만 원, 평균 전세가격 역시 3.3㎡당 가격변동이 없는 668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13%(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청북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19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891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785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42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692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667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65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5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6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8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했으며, 서울 -0.14%, 경기도 -0.03%, 인천시 -0.01%, 광주시 -0.01%, 대구시 -0.01%, 대전시 0.04%, 부산시 -0.18%, 울산시 -0.16%, 강원도 -0.10%,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6%, 전라남도 0.01%,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8%, 충청북도 0.20%, 세종시 -0.12%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주시 0.31%, 고양시 0.19%, 광명시 0.14%, 용인시 0.10%, 화성시 0.05%, 부천시 0.04%, 의왕시 0.04%, 시흥시 0.03%, 김포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안성시 -0.73%, 양평군 -0.67%, 의정부시 -0.30%, 수원시 -0.27%, 구리시 -0.20%, 성남시 -0.18%, 오산시 -0.12%, 안양시 -0.08%, 안산시 -0.06%, 동두천시 -0.06%, 군포시 -0.03%, 남양주시 -0.02%, 과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6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7만 원 ▶소사동 1,181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4만 원 ▶서정동 958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94만 원 ▶합정동 88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3만 원 ▶비전동 83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청북읍 798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8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9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0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44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10만 원 ▶세교동 674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1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8만 원 ▶비전동 611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68만 원 ▶서정동 563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1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1-23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생존을 위한 최적의 선택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복잡한 관계 통해 거듭 진화해 와 배다리마을숲 산수유나무, 늦가을~이른 봄까지 직박구리·물까치 넉넉한 에너지원 “드넓은 고원의 꽃밭, 하양, 노랑, 보라 등 색색의 꽃들이 만발해 있다. 산들바람이 부드럽게 볼을 어루만지고 멀리서 새소리가 들려온다, 노랑나비가 어른거리고 꿀벌의 ‘부웅’하는 낮은 날갯짓 소리가 귀를 스친다.” 위 내용은 다나카 하지메의 ‘꽃과 곤충 서로 속고 속이는 게임’이란 책 서문에 나온 글로, 갖가지 모양과 색상으로 만발한 꽃 주변에서 꽃꿀을 따고 있는 나비와 벌 혹은 곤충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멋있고 아름다우며 서로의 필요에 따라 영향을 주고받는 공생관계쯤으로 느껴지지만 그건 착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꽃과 곤충은 목적을 위해 상대를 속이고 속는 관계라고 말한다. 자칫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는 의미의 상부상조하는 관계처럼 보이지만 저자의 글을 보면 그들 간의 상부상조는 우리들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꽃과 곤충 사이에는 처음부터 그런 선한 의도나 계약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꽃은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피어나고, 곤충 또한 주린 배를 채우고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이꽃 저꽃을 찾아다닐 뿐이라고 한다. 단연코 저자는 이 책에서 꽃이 현란할 정도로 보여 주는 기만술과 변장술은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이뤄지며, 바로 효과적인 꽃가루받이, 곧 생존과 종족 보존임을 지적하고 있다. 꽃과 곤충의 이러한 관계는 생태계 전반에 깔린 현상으로 생존의 방식은 꽃과 곤충의 관계를 넘어 꽃과 새, 열매와 새와도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 ▲ 붉은색 열매를 이용해 직박구리를 불러들여 종족을 이어가는 꽃사과나무(2024.1.8) ◆ 서로 속고 속이는 게임 생명을 지닌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양이나 생활상태 혹은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고 적응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생태’라고 한다면, 생태계란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가 함께 체계(System)를 이루어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생태계란 의미를 조금 더 들어갈 수 있다면 생태학자 베리 커머너(Barry Commoner, 1917-2012)는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들과 서로 연관되어 있다”라고 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서로 관련이 있고 복잡한 관계를 통해 진화해 왔음을 전하고 있다. 새의 종류에 따라 나름 먹이 패턴이 정해졌지만, 대다수 새는 잡식성으로 크기나 부리의 모양에 따라 먹는 먹이가 조금씩 다르다. 배다리생태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새를 중심으로 먹이 패턴을 정리하면 박새와 곤줄박이, 딱새와 노랑턱멧새 등의 새가 열매와 씨앗, 벌레 혹은 곤충을 먹이로 삼지만 특이하게 직박구리와 오목눈이처럼 꽃꿀을 따거나 나무 수액을 먹는 예도 있다. ▲ 호랑나비가 좋아하는 붉은색 꽃을 이용해 나비를 유혹하는 영산홍(2016.4.23) 앞에 언급했던 다나카 하지메의 ‘꽃과 곤충 서로 속고 속이는 게임’이 꽃과 곤충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우리의 시선을 조금만 높여 위쪽을 바라볼 수 있다면 새를 유혹하기 위한 작고 붉은 열매와 그 속에 숨겨진 눈속임 또한 ‘꽃과 곤충’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다. 수천 년을 지내오면서 풀과 나무, 곤충과 야생조류 사이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 것이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개체로 살아남거나 종족 보존을 위해 상생을 하는가 하면 경쟁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속임을 선택하기도 한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풀과 나무를 보면서 남을 그럴듯하게 속여 넘기는 나름의 술책을 쉽게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이기적인 유전자 깊은 곳에 내재한 기만술과 변장술을 통해 자손을 이어가고자 하는 그들만의 끝없는 노력에 숙연해지고 차라리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 가장자리의 분홍색 가짜 꽃으로 곤충을 유혹하는 산수국(2016.6.18) ◆ 종족 보존을 위한 유전자의 노력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풀과 나무 그리고 이를 기다리는 곤충과 새 사이에서 일어나는 눈속임에는 간략하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그중 하나는 꽃이 피면서 꽃가루받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모습의 꽃으로 주변 곤충을 유혹하는 눈속임과 종의 보존 전략의 하나로 자신의 종족을 멀리까지 퍼트리기 위해 열매의 색상으로 새를 유혹하기 위한 눈속임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전 세계의 조류학자들은 오랫동안 자연에 붉은색을 띤 과일이 풍부한 원인으로 이런 과일을 먹고 씨앗을 퍼뜨리는 조류가 선호하는 색상에 있다는 가설을 제기해 왔는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를 통해 과일의 색상은 새의 취향에 맞춰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모든 새가 가장 좋아하는 붉은색 열매를 통해 직박구리를 불러들인 좀작살나무(2022.9.7) 배다리생태공원에서 터를 잡은 80여 종의 수목 중에서 야생조류의 관심을 많이 받는 나무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인데 공통점이 있다면 붉은색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피라칸사스, 남천, 낙상홍, 가막살나무, 백당나무, 산사나무 등의 수종은 없을지라도 팥배나무, 화살나무, 아그배나무, 꽃사과나무, 찔레꽃, 팽나무,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등이 붉은색 열매를 달고 있어 적지 않은 야생조류에게 생존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그중에서 산수유나무의 붉은색 열매는 배다리마을숲과 산책로의 대표 열매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무리 지어 활동하는 직박구리와 물까치에게 혹독한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넉넉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무당벌레를 쫓고자 개미를 불러들인 진딧물, 엘라이오좀이라는 지방산 덩어리를 씨앗에 붙여 개미를 통해 씨앗을 멀리 보내려는 애기똥풀, 잎벌레들의 공격에서 벗어나고자 잎몸 아래쪽에 꿀샘을 달아 개미를 불러들이는 벚나무 등 모두 개미와의 관계 맺음이지만 사전 묵시적 협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상부상조나 공생관계는 더더욱 아니다. ▲ 야생조류 물까치를 이용해 자신의 종족 번식을 이어가는 산수유(2023.1.6)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이 생태계 구성원들 간의 처절한 생존경쟁인 듯 보이지만 실은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한 것이고, 협력과 상생이라는 것도 결국은 생존을 위해 더 나은 방향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4-01-22
  • 평택시 ‘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7.4km’ 유해물질로 심각한 오염
    화성시 화학물질 보관사업장 화재로 유해물질 관리천에 유입… 물고기 떼죽음 수습 및 복구, 평택시 재원으로 감당하기 힘든 막대한 비용 투입될 것으로 보여 ▲ 지난 14일부터 오염수 처리 차량 137대가 투입되어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 9일 저녁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소재한 화학물질 보관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 일부가 소하천으로 유출되면서 지방하천인 관리천으로 유입돼 평택시 청북읍 한산리 827번지~토진리 454번지(관리천~진위천 합류지점) 7.4km 구간의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됐다. ◆ 관리천 인근 농민들 수질 및 토양오염에 큰 불안감 가져 이번 사고로 관리천 인근 농민들은 수질 및 토양오염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더욱 문제는 수습 및 복구에 평택시 재원으로 감당하기 불가능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에틸렌디아민) 내 유증기에 의한 점화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는 메틸에틸케톤, 툴루엔, 에틸렌디아민, 크실렌 등 14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으며, 화재 당시에는 메틸에틸케톤, 에틸렌디아민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평택시는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 조치로 10일 사고경위 파악을 위해 화성시와 방제대책 협의를 가졌으며, 11일에는 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화성시와 함께 현장 상황을 논의했다. 이어 12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13일에는 행안부와 환경부 주관으로 평택시, 화성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현재 사고 당일부터 14일까지 오염수 처리 차량 137대를 이용해 2,700여 톤의 오염수를 처리했으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정수질 유해물질 29종에 대하여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유해물질이 유입돼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 관리천 ◆ 신속한 방제 둑 설치로 진위천까지의 오염 확산 막아 평택시는 9일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리천에 오염수가 유입되자 방제 둑을 긴급 설치해 다행히도 국가하천인 진위천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다. 시는 오염 발생 이후 굴삭기를 동원해 총 4개소에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으며, 방제 둑은 위치별로 1차로 신속히 설치된 이후 이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오염수의 추가 확산을 방지했으며, 이외에도 오일봉, 흡착포, 모래주머니 등을 긴급 설치했다. 현재 시는 오염수 수거 차량을 5대 동원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으며, 주·야간 상시 순찰기동반을 구성·운영해 응급복구 장비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오염수 수거업체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방제둑 설치로 유해 물질의 확산을 막은 상태이며, 오염수 수거 차량을 활용해 오염물질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관리천의 오염물질을 확실히 제거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평택시, 정부와 경기도에 ‘청북읍·오성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평택시는 14일 관리천 오염수 피해지역인 청북읍과 오성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면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행안부 교부세 조기 교부를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덜어진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킨 원인자에게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발생에 대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장선 시장, 언론브리핑 통해 향후 수습 계획 밝혀 정장선 평택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 관련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수습 계획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 5개의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수의 국가하천 유입을 방지했으며, 관리천으로 연결된 수문 및 농배수로를 차단해 해당 구역의 추가 오염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서의 오염수 처리는 관련 테스트 이후인 14일부터 평택시 5개소, 화성시 3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처리되는 방류수의 수질을 수시로 검사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기도 내 하·폐수처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끝까지 오염물질을 추적 조사하고, 확실한 방제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다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화성 화재 사고가 대규모 수질오염으로 연결된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평택시는 화학 사고에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평택시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하수를 이용하는 축산 농가와 하우스 재배 농가에 지하수 수질 검사비를 전액 면제하고, 하천수에 대한 수질오염 검사를 매주 시행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1-17
  • [기획] 평택복지재단, 평택시 다문화가족 진단 ①
    늘어나는 평택시 다문화가족, 새로운 다문화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시급해 다문화가족 청소년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 마련 위해 체계적 조사·연구 진행돼야 ▲ 지난해 3월 열린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착수보고회 평택시는 인구 59만 명을 넘어서면서 경기도 인구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18,931명(통계청, 2021년 기준)으로 전체 평택시 인구 대비 2.6%를 차지하면서 전국 6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가족 학생 수는 2,593명, 전체 대비 3.98%로 경기도 2.96%보다 높으며, 평택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107개교 중 106개교에 재학 중이다. 특히 공단지역(포승, 청북)은 러시아계 학생, 미군부대 인근(송탄, 팽성)은 필리핀계 학생, 평택 구도심(시장, 상권)은 중국계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송진영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은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문화정책 추진에 대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 말> ◆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도시로 이동하는 다문화가족 생활 공간의 변화 최근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부부 중심의 가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한 결혼이주민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다(사법정책연구원, 2018). 과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 비율이 높았다면, 현재는 도시 지역의 다문화가족 비율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다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정부는 제3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18~2022)에서 결혼이주여성 인권보호 강화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특성 변화 파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특성 변화는 기존 및 새로운 정책의 변화를 요구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화는 입국연도별, 국적별, 연령별, 지역별, 결혼유형별 욕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책의 세분화, 정교화를 요구한다. ◆ 다문화가족, 다양한 형태의 욕구와 사회적응 중심의 정책 방향과의 괴리 정부의 기본계획에서는 ‘다문화가족 장기정착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기본계획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는 일치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미시적 관점에서 조망할 때는 다문화가족의 특성 변화에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주로 실행되고 있는 사업은 단기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장기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은 거의 편성되어 있지 않으며, 장기 거주 이주민과 자녀 또한 행사 참여나 사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장기 거주 결혼이민자와 고학년 자녀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화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 평택시 인구 ‘100명 당 3명’이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라 지자체별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경기도 다문화가족은 330,934명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한다. 다문화가족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안산시(30,908명), 부천시(27,271명), 수원시(26,474명), 시흥시(23,422명), 화성시(19,593명) 순으로 평택은 전국 6번째 상위 지자체(행정안전부, 2021)에 해당한다. 평택시 다문화가족은 18,931명(결혼이주민 6,447명, 자녀 4,726명, 동거인 4,896명, 한국인 배우자 2,862명), 6,771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1.7%, 경기도 2.0%보다 높고, 최근 5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평택시 다문화가족 규모 변화의 핵심은 신규 결혼이민자가 감소하는 추세에서도 장기 거주 결혼이민자(귀화자 포함)가 증가하고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의 증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동안 평택시는 중앙정부의 다문화가족 정책에 초점을 둔 정책 기조가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평택시는 타 지자체보다 다문화가족 비중이 높은 편이며, 다문화가족 학생의 비율도 경기도 6번째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평택시는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는 시점에 평택시 다문화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다문화가족의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여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 ◆ 다문화가족의 저출산 경향과 중도입국자녀의 증가 따른 정책변화 필요 현재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의 대부분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중학생 이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상담, 진로, 취업 상담 등 극히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생활 실태 파악도 선행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한국 출생 자녀의 비율이 정체되면서 외국 출생의 중도입국자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초기 정착기를 지나 장기 정착기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의 연령대도 초등학생 이하 비율보다 중학생 이상의 비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원 정책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특히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초기 사회적응에 실패할 경우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향후 다문화가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다문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 다문화가족의 인권 문제를 재조명할 필요 제기 2022년 평택시 청북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다문화가족 아동학대 피해 자녀로 알려지면서 인권 문제가 제기되었다.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장기 거주가 가시화되고 다문화가족 가정해체의 주요 원인이 가정폭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기에 다문화가족의 인권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이주여성 폭력피해 예방 강화 및 피해 여성 지원체계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어야 하고, 폭력 피해자인 이주여성이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평택복지재단에서는 2023년 5월~6월까지 평택시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자녀. 한국인 배우자)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상 집단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관련 지원기관의 협조하에 7종의 언어로 개발된 질문지와 조사 링크를 활용하여 1,111명을 조사하였다. 이번 기고 1부에서는 가족 실태와 패러다임의 변화, 2부에서는 결혼이민자, 한국인 배우자, 다문화가족 자녀로 구분한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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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평택시, 28년 연속 인구 상승… 올해 60만 돌파 예상
    월말 기준, 시·군·구 중 가장 오랜 기간인 161개월 연속 상승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말 기준 59만1,022명을 기록해 시 인구가 28년 연속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평택시 인구 증가는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지속된 현상으로, 1995년 말 기준으로 32만1,636명이던 인구가 매년 평균 9,600여 명씩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전국 시·군·구 중 인구가 매년 증가한 기초지자체는 평택시, 파주시, 화성시, 원주시, 아산시 등 총 5곳뿐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평택시 인구 증가 추이가 분명하게 확인된다. 평택시 인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오랜 기간인 161개월(2010년 8월~2023년 12월) 동안 연속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통계치는 지역 특화 산업을 정착시켜 일자리를 마련하고, 유입되는 인구를 뒷받침하는 주택 보급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평택시는 삼성전자를 유치한 이후 꾸준히 반도체 산업을 지역 먹거리로 강화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등 택지개발을 통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고, 이외에도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어 평택의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의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평택시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인구 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인구 100만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지역특화산업을 정착시키고, 인구 유입에 대비한 택지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를 많이 짓는 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가 평택으로 찾아온 시민이 오랫동안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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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 방문
    사고 발생 원인 청취 및 방제 작업 중인 공무원과 근로자 격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10일부터 11일 양일간 평택시 관리천 유해물질 유출 현장을 방문했다. 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평택시 관리천에 유해물질이 유입돼 평택시가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유승영 의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과 사고 발생 원인을 청취한 후 방제 작업 중인 공무원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호의 수질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방제 작업이 적절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재발 시 즉각적이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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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유의동 의원,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유 의원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은 지난 13일 지역사무실에서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삼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책간담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성근·이학수 도의원, 김혜영·김순이·정일구 시의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임용필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장, 임태훈 평택중앙상인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전기를 많이 쓰는 업종(숙박·PC방 등)의 경우 산업용 전기요금 적용 요구 ▶테이블 오더 수수료 불만 ▶구도심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국민의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우선적으로 했던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의동 국회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미성년자 음주 후 고의적 셀프 신고’ 문제를 방지하고자 지난해 12월 26일 사업자 등이 미성년자에게 나이 확인 요청 시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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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평택시민회, 2024 갑진년 신년인사회 성료
    원유철 회장 “평택이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1위 되도록 힘쓰겠다” ▲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원유철 회장 평택시민회(회장 원유철)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귀열·박재윤·김중구·신광순 역대회장과 유용태 경기도민회장 및 신현태 상근부회장, 유지담 전 대법관, 유일호 전경제 부총리 등 시민회 고문과 유의동 의원, 홍기원 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 식전 행사에서는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 특강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 전문가인 이왕재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 가수 박상민에게 ‘평택을 빛낸 인물상’을 수여한 원유철(왼쪽) 시민회장 원유철 평택시민회장은 자랑스러운 평택인으로 선정된 국민대중스타 가수 박상민(SBS가요대전 본상), 박완규(부활 리드싱어), 배우 김남주(KBS·MBC연기대상)에게 ‘평택을 빛낸 인물상’을 수여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김준영 청장에게 축하영전패, 서교원 가수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은 이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한미연합사의 재배치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경제와 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추도시로 자리를 잡았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삶의 질이 높은 품격 있는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2024년에는 평택이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1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앞으로 해마다 평택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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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오세호 민주당 예비후보 “지역경제와 민생 살피겠다!”
    평택을 국회의원 출마 공식 선언… 평택 발전 3대 정책 발표 ▲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오세호 예비후보 오세호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세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검찰 독재를 타파하고, 평택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의 지난 30여 년간을 돌아보면, 큰 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고, 지역의 발전과 공정한 사회를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오직 한 길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변함없이 걸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윤석열 정부는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언론통제, 외교 파탄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 반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는 현상 유지는커녕 오히려 무능과 독선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분열과 복수의 정치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을 살피고 다독여 시민들의 삶이 평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와 함께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을 위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평택 발전을 위해 ▶평택항 발전 통해 물류 산업 및 관광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삼성반도체 공장 건설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정책 및 제도적 정비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위한 방안 및 출산가정 지원, 여성 안심 귀갓길, 교통·생활 안전 정책, 교육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정비 등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한 3대 정책을 발표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안중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사, 연세대학교 정치학석사를 졸업했다. 전)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전)제8대 경기도의원, 전)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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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김현정 민주당 예비후보 “평택의 미래 책임집니다!”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 3대 특구·7대 프로젝트 공약 발표 ▲ 김현정 예비후보가 3대 특구·7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평택을)는 16일(화) 오전 11시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현정 후보는 “민생과 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하는 정치’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평택과 중앙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로서 평택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다양한 경험으로 다져진 실행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안보 무능과 맹목적 진영 외교·굴욕외교로 신냉전이 강화되고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이 파탄나면서 가계부채는 2,000조에 육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민과 소상공인은 벼랑 끝에 몰렸는데, 정부는 사회 약자를 위한 예산을 삭감하며, 오히려 재벌과 부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이 무능·무책임·무대책 3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민생과 경제 회복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주한미군이전특별법이 제정돼 많은 혜택이 주어졌지만 정작 주한미군이 이전한 팽성읍은 여전히 소외받고 있는 등 지역 불균형 문제는 여전하다”며 “우리 평택은 날로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평택항 개발, 평택호 수질 개선 등 해묵은 과제 해결은 더디기만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정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이 평택의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소중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어 평택을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평택시가 우리나라를 위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대 특구 조성과 7가지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3대 특구는 ‘교육 특구’, ‘분산 에너지 특구’, ‘평택시 미래차 특구’이며, 7가지 프로젝트는 ▶광역철도망 구축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 육성 ▶평택항~평택호친수공간 개발 및 팽성 관광특구 유치 ▶대형 전시·공연 가능한 컨벤션 센터 건립 및 대규모 숙박시설·쇼핑센터 유치 ▶푸드테크 연구개발 실증단지 구축 ▶농촌 소멸위기 해소 위한 ‘가족수당제’ 및 ‘영농취업수당제’ 도입, ‘읍·면 주택 임대보증금 저리 융자제 도입’ 위한 입법 활동 등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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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평택시 1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987만 원… 평균 전세가 668만 원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월 둘째 주(1월 9일~1월 15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가격변동이 없는 987만 원, 평균 전세가격 역시 3.3㎡당 가격변동이 없는 668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6%(3만 원↑) 상승했으며, 청북읍 -0.37%(3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0.49%(3만 원↑) 상승했으며, 세교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4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596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세교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힐스테이트평택3차 844만 원 ▶힐스테이트평택 814만 원 ▶태영청솔 696만 원 ▶개나리 696만 원 ▶힐스테이트평택2차 666만 원 ▶보성청실 636만 원 ▶부영 620만 원 ▶우성꿈그린 593만 원 ▶부영원앙2차 588만 원 ▶현대 5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3% 하락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04%, 인천시 -0.03%, 광주시 0.03%, 대구시 -0.22%, 대전시 0.00%, 부산시 -0.05%, 울산시 -0.03%, 강원도 -0.02%, 경상남도 0.05%, 경상북도 0.00%,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5%, 충청남도 -0.30%, 충청북도 0.01%, 세종시 0.04%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수원시 0.17%, 용인시 0.10%, 이천시 0.02%, 평택시 0.02%, 과천시 0.01%, 구리시 0.01%, 의왕시 0.01%, 의정부시 0.01%, 하남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주시 -0.65%, 김포시 -0.48%, 동두천시 -0.23%, 광명시 -0.16%, 고양시 -0.13%, 부천시 -0.11%, 남양주시 -0.08%, 화성시 -0.06%, 안양시 -0.05%, 오산시 -0.04%, 군포시 -0.04%, 성남시 -0.03%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6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7만 원 ▶소사동 1,181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4만 원 ▶서정동 958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94만 원 ▶합정동 88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3만 원 ▶비전동 83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청북읍 799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8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9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0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44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10만 원 ▶세교동 674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1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8만 원 ▶비전동 611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68만 원 ▶서정동 563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1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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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평택직할세관, 2023년 12월 ‘수출 10.1%↑, 수입 20.6%↓’
    전년 대비 무역 적자 규모 다소 완화된 10억8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3년도 12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660만 톤이며, 수출액은 10.1% 증가한 34억 달러, 수입액은 20.6% 감소한 44억 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0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세관에 따르면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23.5%), 반도체 제조 장비(64.6%)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고, 일반 기계(△20.6%), 반도체(△7.4%)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11.4%), 반도체(54.6%) 등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가스(△41.1%), 반도체 제조용 장비(△38.4%) 등은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2023년 12월 무역수지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무역 적자 규모가 다소 완화된 10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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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민주당 김현정 예비후보, ‘정부 수질측정센터 유치’ 공약
    “수질측정센터 구축해 평택시 탄탄한 수질관리체계 만들겠다”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근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질 유출로 정부 수질관측센터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수질관리체계 구축이 주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평택을)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질측정센터 설치를 통해 탄탄한 평택시 수질관리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위치한 ㈜케이엔티로지스틱스 사업장 저장시설 화재로 인해 평택시 청북읍 일대 하천이 오염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방제용역업체 굴삭기 3대를 비롯한 응급장비를 동원해 청북읍 백봉리 등지에 방제둑을 긴급 설치했다. ▲ 평택시가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청북읍 일대에 설치한 방제둑 또한 송탄소방서와 함께 모래주머니, 오일붐, 흡착포 등으로 위험물질 오염을 차단했으며, 평택시는 11일 오전 5시부터 오염수 처리 작업을 시작했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과 저장시설 화재로 인해 관리천이 7.4km에 걸쳐 파랗게 오염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택시와 함께 방제둑 추가 설치와 오염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평택시를 가로지르는 관리천과 안성천 등의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평택호의 수질 개선을 통해 평택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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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평택시발전협의회, '장사시설 현황 및 확충 방안' 토론회 성료
    2032년 인구 77만 명 ‘연 4,935명 사망’… 하루 화장 20.1명 ‘화장로 7기 이상 필요’ 2022년 말 기준 한 해 사망자 3,092명, 화장자 2,826기… 전체 사망자 91.4% 화장해 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1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 선호의 장례 문화 확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장시설의 필요성 증가로 요구되는 ‘평택시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평택자치신문>은 특집기사를 통해 이날 도출된 평택지역 장사시설의 필요성 및 확충 방안을 시민과 공유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 최태현 평택시 노인장애인과 과장 “평택시 2032년 예상 1일 화장 수요 20명… 님비주의 극복 중요” 현재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시신을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은 없다. 시신과 유골을 매장할 수 있는 묘지는 공설묘지 3곳과 공동묘지 21곳이 있으며, 화장한 유골을 안치하는 봉안시설은 시립추모공원 공설 1곳과 서호추모공원, 약천추모관 사설 2곳이 있고,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잔디 등에 묻는 장사시설인 자연장지의 경우 사설 시설로 서호추모공원 1곳이 있다. 공설·공동묘지는 현재 만장 되어 매장이 중지됐으며, 공설 봉안시설의 경우 잔여 기수가 1,074기에 불과해 추가 봉안시설을 신축 중이다. 최근 화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평택시는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화성, 용인, 성남, 수원, 천안의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장사 수요에 대한 전망과 대비를 위해 ‘장사시설 수급계획 연구용역’을 지난 12월 19일 완료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평택시 사망자 수는 3,092명이며 화장자 수는 2,826기로, 전체 사망자의 91.4%가 화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2년까지의 추세를 분석한 결과 평택시 인구는 59만4,000명에서 77만3,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연간 3,257명에서 4,935명, 화장률은 92%에서 96%로 증가한다고 예측했고, 1일 화장 수요는 20.1명으로 7기의 화장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가 사업을 추진하면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를 포함한 종합장사시설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입지 선정이다. 장사시설은 혐오시설이기 때문에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발생한다. 타 시·군 사례를 살피면 원활한 입지 선정을 위해 유치지역 공모 때 수익 사업과 복지 혜택 등 많은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의 경우 2019년부터 화장시설 설치를 추진해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공모를 거쳐 입지타당성 조사 후 후보지까지 확정했음에도 인접 시·군, 지역 내 갈등과 반발, 주민감사 청구 등으로 인해 올해 9월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장사시설은 필요한 시설이고 이제는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한다. 그러나 님비주의(Not In My Back Yard, 혐오시설 기피현상)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사업의 성패에 관건이다. 성공·실패 사례를 잘 분석해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시민들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주면 평택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 [지정토론]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시민 참여 및 정보 공개 필수… 혜택 범위 큰 편익 시설 함께 설치해야” 화장장 설치에 따른 갈등 유형은 환경오염과 주거환경 침해, 교통난 가중, 지역 이미지 훼손 등으로 나뉜다. 해외 사례를 살피면 미국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 독일은 계획확정절차와 이익형량원칙, 프랑스는 공공토론위원회 제도, 일본은 대안적 분쟁해결법 등 모두 이해당사자들 간의 합의를 위한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성시가 부천, 광명, 안산, 시흥시와 공동으로 광역 화장장을 조성하고자 했으나 2~3㎞ 떨어진 서수원 주민의 반대로 갈등이 시작돼 화성-수원 간 주민 갈등으로 커졌다. 결국 도시계획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회의로 입지 안건이 통과됐지만, 관련 정보의 미공개로 주민 갈등이 심화한 사례다. 수원시 연화장은 환경문화상 조경부문상을 받을 정도로 시설 퀄리티가 좋고, 최첨단 장사시설을 도입해 쾌적성을 확보했다. 시설관리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지만, 장례식장은 주민공동체 법인에서 위탁 운영·관리해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명확히 부여한 사례로 꼽힌다. 하남시 추모공원의 경우 2004년 경기도 시·군 공모 사업으로 추진됐는데, 하남시주민소환추진위원회를 통해 하남시장과 시의원 3인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되어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후 하남시와 시민 간 큰 갈등 구도로 확장됐으며, 입지 선정에 대한 충분한 보상책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피시설 입지 선정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혜택 범위가 큰 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방식이 검토되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선호시설인 의료시설, 교육시설, 사회체육시설, 상업시설 등을 기피시설과 함께 복합화해 주민들의 반대 여지를 사전에 조율하고 있다. 장사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입지 선정에 있어 최대한 생활권과 거리를 두고,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히지 않는 곳을 선택하되 초기 과정부터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장사시설 입지 선정 이전에 시설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과정이 있어야 절차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지정토론1]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회 위원장 “사망자 수 증가해 화장 수요도 증가… 광역 화장장 설치 추진해 사업비 확보해야” 보건복지부 화장통계보고서와 올해 시행한 <2023년 평택시 장사시설 수급 계획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점점 늘어나는 평택시의 인구만큼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화장시설을 비롯한 장사시설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평택시 장사시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기피 시설 관련 사업은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사업의 핵심이다. 거의 모든 갈등은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시·군이 지역 갈등을 피하고자 시·군 외곽의 경계에 입지를 선택하는데, 이 경우에도 인접 시·군과의 분쟁을 피할 수 없다. 우리보다 먼저 사업을 추진했던 이천시나 가평군도 후보지까지 선정을 완료했음에도 인근 지역과의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됐다. 갈등관리에 특별한 해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의 노력,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조정 역할과 더불어 시민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 추진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고려해 입지 선정부터 설계까지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도록 중립적 갈등관리기구를 구성·운영한다면 예상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갈등관리와 더불어 또 다른 문제는 사업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다. 화성시나 용인시처럼 미래 수요까지 고려해서 대규모로 조성하느냐, 수원시나 성남시처럼 현재 수요에 맞춰 조성하고 확장하느냐 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4개 시 모두 현재까지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었다. 광역 화장장 설치가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화성시의 경우 안산, 부천, 안양, 시흥, 광명시와 공동으로 광역 화장시설 조성을 추진해 사업비와 유치지역 발전기금을 마련했다. 인근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면 시비도 절감할 수 있지만,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보조금도 늘어나 사업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평택시 사업 추진 시 광역 화장장 설치에 대한 검토를 바란다. 평택시에 산재한 기존 묘지를 정비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읍·면 지역 19개소, 동 지역 5개소로 모두 합하면 37만9,842㎡ 면적에 대략 1만기의 분묘가 있다. 문제는 경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주변 개발을 어렵게 하고 주민들의 재산권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개발 사업 지구에 포함되거나 평택시가 별도로 개발하지 않는 한 주민들이 요구해도 묘지 연고자가 이전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없애기가 어렵다. 따라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 시 공동묘지 분묘를 정비해 유골을 종합장사시설 내 봉안당과 자연장지로 이전하는 방안 및 공동묘지를 공원형 자연장지로 일제 정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지정토론2]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평택시 발전 이뤘지만 장사시설 부족… 시립추모공원 지하 화장장 건립해야” 평택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이 된 것은 물론, 경제발전에 큰 축을 이루면서 2023년 말 현재 인구 60만의 도시에서 미래 100만 특례시를 계획하고 있는 경기 남부권의 핵심 도시다. 도시는 팽창하고 변화하고 있지만, 인간 본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과 생로병사의 마지막 단계 ‘죽음’을 다루는 장례 처리에 있어서 준비되지 않은 지역의 모순을 바라보니 안타깝다. 늦었지만, 화장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화장장은 시민을 위해 필요한 공공 필수시설이며, 이는 혐오·기피 시설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 복지시설로 보아야 할 것이다. 경기도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화장장을 건립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하기 위해 인근 용인이나 수원, 천안, 세종, 청주, 충주시까지 가야 하는 사례가 평택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씩 일어나고 있다. 다른 지역 시민이라는 이유로 몇 배의 이용 요금을 물고 이마저도 화장 물량이 많아 제때 장사를 치르지 못하고 하루, 이틀 더 연장해서 장례를 치르는 일들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우리 동네에는 화장장이 절대 들어올 수 없다고 거부한다면 자신에게도 닥칠 일들에 대해서 과연 ‘님비’만 부르짖을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택시 장사시설 수급 계획 연구 용역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소통을 통한 시민의식 공감대 형성·확산과 화장장 건립 필요성, 화장장 설치 때 인센티브 부여 등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업의 빠른 실행을 위해 평택시립추모공원 지하에 화장장을 건립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닐지 생각한다. ■ [지정토론3] 송진영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실장 “시민들이 느끼는 화장터의 부정적 인식 극복 방안 고민해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눈에 띄게 증가한 평택시의 연령 구간은 55~64세의 신중년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80세 이상 인구증가율은 100%를 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평택시는 1인 세대의 비율이 2021년 말 기준으로 43%이며, 연령대 1인 세대는 중장년층이 43%, 노인이 18% 수준이고, 이들의 수치는 타 연령대에 비해 좀 더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독거사가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평택시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은 12% 수준으로 전국 평균인 18%와 비교해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중장년의 비율이 50%에 이르며, 80세 이상의 증가율이 거의 폭발적인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평택시에는 화장시설이 한 개도 없다. 2022년 말 기준 평택시는 전체 사망자의 91.4%가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기의 화장로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10년 후인 2032년 화장률은 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7기의 화장로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님비주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전국의 화장시설 설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의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토대로 한 평택시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이 필요하다. 원정 화장을 계속할 것인지, 평택 인근 지자체와 공동 추진할 것인지, 평택시 단독으로 화장시설을 설치할 것인지, 단독 설치 때 부지와 예산은 확보되어 있는지, 먼저 살피고 논의해야 한다. 시민들이 느끼는 화장터의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님비주의’에 대한 평택시의 해결 방안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평택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계획 종합계획’과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평택시 장사시설 수급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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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2024년 새해 달라지는 주요 법령 알아두세요!
    중대범죄자 얼굴 공개, 맹견사육허가제,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제공 = 법제처> ◆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올해 1월 25일부터 중대범죄 피의자 등의 현재 얼굴을 공개한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은 살인, 성폭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사건 중 범죄의 잔인성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사건 피의자의 얼굴, 성명, 나이를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소제기 때까지는 특정중대범죄 사건이 아니었으나 재판 과정에서 특정중대범죄 사건으로 변경된 경우에도 검사가 피고인의 신상정보 공개를 법원에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대상자의 얼굴은 공개 결정일 전후 30일 이내의 모습으로 한다. ◆ 맹견 키우려면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 받아야 4월 27일 시행되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은 맹견 보험에 가입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미성년자, 정신질환자, 마약중독자 등은 맹견을 키울 수 없게 된다. ◆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인근 30미터 이내 담배 피울 수 없어 8월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인근 30미터 이내의 구역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기존에는 이러한 기관의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가 금연구역이었으나 8월 17일부터 시행하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30미터 이내의 구역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 5년 이내 음주운전 처벌자 또 음주운전 하면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10월부터는 상습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한다. 10월 25일부터 시행하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5년 이내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된 적이 있는데도 또 음주운전을 해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려는 경우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란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조건부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은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없는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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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평택시 음주운전 끊이지 않아… 시민 안전·생명 크게 위협
    단속 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3% 강화… 소주 한두 잔 마셔도 적발돼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 음주 뺑소니, 상습 음주운전 차량 압수·몰수 ▲ 야간 음주 측정을 하고 있는 평택경찰서 교통경찰들 최근 평택시 관내에서 지난 연말부터 음주운전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경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도주 1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13일에는 평택시 비전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 남성 운전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 두 명을 치어 한 명을 숨지게 한 뒤 뺑소니를 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하루 전인 12일에도 서정동 한 골목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추돌한 후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20일 새벽에 음주 측정을 거부한 뒤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특수공무집행 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5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평택시 안청2로에서 청북남로로 약 1.6km 음주운전하고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검거되는 등 최근 들어 평택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0.03%~0.08% 1년 이하 징역 / 500만 원 이하 벌금 ▶0.08%~0.2% 1년~2년 이하 징역 / 500만 원~1,000만 원 이하 벌금 ▶0.2% 이상 2년~5년 이하 징역 / 1,000만 원~2,000만 원 이하 벌금이며, 측정 거부 시에는 1년~5년 이하 징역 / 500만 원~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2회 이상 위반했을 시에는 2년~5년 이하 징역 / 1,000만 원~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지난 2019년 6월 전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이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면허정지 기준을 0.03~0.05%, 면허취소 기준을 0.08%로 각각 강화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1시간 가량 지난 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소주를 한 잔이라도 마신 후 운전을 한다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될 수 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뿐 아니라 주변인의 인생까지 뺏어가는 큰 범죄행위인 만큼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후에는 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근절하고 평택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여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거나 음주 뺑소니, 상습적 음주운전을 저지른 경우 차량을 압수·몰수하고 있으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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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평택시, 2023 정보공개 종합평가 ‘미흡 등급’ 받아
    전국 157개 지자체 가운데 60점 미만 5개 지자체에 포함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9일 국무회의에서 공개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앙행정기관 47곳 ▶광역시·도 17곳 ▶시 75곳 ▶군 82곳 ▶자치구 69곳 ▶시·도 교육청 17곳 ▶중앙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광역 지방공사·공단 46곳 ▶기초 지방공사·공단 110곳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의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실시했으며, 각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20%), 우수(30%), 보통(50%) 등급을 부여했고, 60점 미만은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지자체 평가등급을 살펴보면, 최우수 31개, 우수 48개, 보통 73개, 미흡 5개 지자체로 나타났으며, 미흡 기관은 60점 미만을 받은 평택시를 비롯해 경북 김천시, 강원 홍천군, 전남 함평군, 경북 고령군, 울산광역시 중구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미흡 지자체인 평택시에 대해 정보공개 운영 실태 개선을 권고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께서 관심이 많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하는 한편, 국민의 시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또는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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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이병배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평택갑 출마 선언
    “고도 제한 완화·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지역발전 돌파구 마련할 것” ▲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이병배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병배 예비후보는 8일 평택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기 평택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병배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삶을 속 시원하게 변화시키는 일꾼,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는 수십 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평택갑 지역이 다시금 평택을 대표하는 안보와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군사시설 주변 고도 제한을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완화하는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평택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효과에서 소외된 우리 지역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강점을 들어 ▶GTX-A·C 노선 연장 ▶브레인시티와 대학병원 조기 완공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고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확보해 평택갑 지역의 눈부신 새역사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안보와 국가경제 핵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국방·반도체 특별시 지정 ▶군 항공기 진입 및 이탈 경로를 고려한 군사시설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침체된 지역발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병배 예비후보는 평택중앙초, 한광중,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평택 토박이로,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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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의정보고회 성황리에 마쳐
    유 의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평택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있는 유의동 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은 지난 6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의정보고회 시작에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추경호 前 경제부총리, 원희룡 前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 안성 김학용 의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안철수 의원 등 원내·외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유의동 의원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포함해 ‘2024년 평택이 달라집니다’에서는 평택 용죽지구에 들어서는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팽성읍에 세워지는 한미동맹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외에도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유의동 의원의 카메라 밖의 의정활동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유의동 의원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기대되는 평택,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평택을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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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평택시 1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 987만 원, 평균 전세가 668만 원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월 첫째 주(1월 2일~1월 8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987만 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가격변동이 없는 668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죽백동 지역만 0.64%(8만 원↑) 상승했으며, 현덕면 -4.22%(17만 원↓), 합정동 -0.45%(4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포승읍 -0.16%(1만 원↓), 장당동 -0.11%(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용이동 -0.08%(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죽백동 0.63%(5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상승했으며, 평택동 -0.38%(3만 원↓), 포승읍 -0.38%(2만 원↓), 청북읍 -0.36%(2만 원↓), 장당동 -0.31%(2만 원↓), 세교동 -0.30%(2만 원↓), 독곡동 -0.18%(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합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35만 원 ▶SK2차합정 935만 원 ▶주공1단지 884만 원 ▶참이슬 790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 ▶한미 1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포승읍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포승삼부르네상스1단지 638만 원 ▶포승삼부르네상스2단지 593만 원 ▶모아미래도1차 587만 원 ▶모아미래도2차 587만 원 ▶SR친오애 457만 원 ▶반도보라빌 441만 원 ▶명지미래힐2단지 438만 원 ▶명지미래힐1단지 42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서울 -0.05%, 경기도 -0.06%, 인천시 0.00%, 광주시 -0.10%, 대구시 -0.38%, 대전시 -0.02%, 부산시 -0.05%, 울산시 0.00%, 강원도 0.11%,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1%, 전라남도 0.02%, 전라북도 -0.29%,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0%, 세종시 -0.05%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성남시 0.10%, 화성시 0.07%, 오산시 0.04%, 안산시 0.03%, 고양시 0.01%, 김포시 0.01%, 수원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과천시 -0.95%, 파주시 -0.44%, 포천시 -0.24%, 여주시 -0.22%, 연천군 -0.21%, 이천시 -0.16%, 의왕시 -0.16%, 용인시 -0.14%, 양평군 -0.13%, 안양시 -0.07%, 평택시 -0.05%, 의정부시 -0.05%, 하남시 -0.04%, 광명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6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7만 원 ▶소사동 1,181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4만 원 ▶서정동 958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94만 원 ▶합정동 88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0만 원 ▶비전동 83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청북읍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8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9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0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44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10만 원 ▶세교동 675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1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11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68만 원 ▶서정동 563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1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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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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