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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음식문화거리 2개소’ 활성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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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7일 시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음식문화거리 지정 2개소(평택역 새시장거리, 세교동 먹거리촌) 회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이 가능한 활성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및 관련 부서 협업 방안 논의, 향후 추진 사업 의견 청취 등 폭넓고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음식문화거리 상인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음식문화거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간담회에 나온 의견을 반영해 활기찬 음식문화거리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음식문화거리 지정 상인회와의 소통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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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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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시장로 퇴폐 주점 간판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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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 개선사업 완료를 브리핑하는 박영철(왼쪽) 국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 및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통복시장로 퇴폐 주점 골목 집결지 일원 간판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복시장로 일원은 오랜 기간 영업해 온 퇴폐 주점 골목 업소(일명 방석집)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슬럼화됐고, 주민들이 거리 보행 시 거부감을 가져왔다.
특히 주점 간판의 선정적인 디자인은 주변 청소년들의 교육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많아, 통복동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평택시 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 사항 창구를 통해 시에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에서도 수년 전부터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재개발 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검토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행정력을 기울여왔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해당 거리를 보행할 때 거부감을 최소화로 느낄 수 있도록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간판 정비 방안으로 방향성을 전환했으며,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 업소 및 방석집 업소의 업소주 등과 소통을 통해 마을 통장 및 업소주로 구성된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간판 개선사업은 통복시장로26번길부터 통복시장2로29번길 일원 865m 구간 내 일반 업소 및 주점 업소를 전수조사해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일반 업소 26개소 및 주점 38개소 등 총 64개 업소의 적극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 업소의 경우 기존 낡은 간판을 세련된 채널형 간판으로 교체했으며, 업소 내 부착한 창문이용광고물도 법령 규정에 맞게 정비했다.
또한 주점의 경우 기존 간판과 창문이용광고물의 원색적인 색상 및 선정적인 문양을 정비하고, 유흥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조명도 철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로 방석집 일원의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통복동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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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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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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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2월 넷째 주(2월 25일~3월 3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49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용이동 0.08%(1만 원↑) 상승했으며, 가재동 -1.61%(12만 원↓), 합정동 -1.48%(15만 원↓), 청북읍 -1.18%(9만 원↓), 지산동 -0.82%(6만 원↓), 통복동 -0.79%(6만 원↓), 고덕동 -0.72%(12만 원↓), 동삭동 -0.70%(8만 원↓), 세교동 -0.41%(4만 원↓), 안중읍 -0.38%(3만 원↓), 소사동 -0.35%(4만 원↓), 서정동 -0.34%(3만 원↓), 독곡동 -0.28%(2만 원↓), 비전동 -0.25%(2만 원↓), 죽백동 -0.24%(3만 원↓), 장당동 -0.24%(2만 원↓), 평택동 -0.17%(2만 원↓), 이충동 -0.12%(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동삭동 0.15%(1만 원↑) 상승했으며, 통복동 -3.57%(21만 원↓), 가재동 -1.71%(9만 원↓), 합정동 -1.02%(4만 원↓), 죽백동 -0.74%(6만 원↓), 지산동 -0.58%(3만 원↓), 청북읍 -0.55%(3만 원↓), 안중읍 -0.33%(2만 원↓), 이충동 -0.16%(1만 원↓), 장당동 -0.16%(1만 원↓), 소사동 -0.13%(1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고덕동 -0.12%(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합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1단지 1,856만 원 ▶주공4단지 1,353만 원 ▶주공2단지 1,104만 원 ▶SK2차합정 957만 원 ▶참이슬 767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통복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신명보람 583만 원 ▶삼성 574만 원 ▶동아국화 5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6% 상승했으며, 서울 0.18%, 경기도 -0.03%, 인천시 -0.05%, 광주시 0.00%, 대구시 0.01%, 대전시 -0.03%, 부산시 0.02%, 울산시 -0.02%, 강원도 0.03%, 경상남도 -0.17%, 경상북도 0.10%, 전라남도 0.01%,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4%, 충청북도 0.01%, 세종시 -0.38%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0.46%, 광주시 0.26%, 성남시 0.15%, 광명시 0.05%, 고양시 0.04%, 안산시 0.03%, 시흥시 0.02%, 의왕시 0.02%, 부천시 0.01%, 수원시 0.01% 상승했으며, 이천시 -0.92%, 여주시 -0.54%, 평택시 -0.38%, 파주시 -0.30%, 용인시 -0.20%, 안성시 -0.11%, 하남시 -0.09%, 양평군 -0.09%, 오산시 -0.04%, 화성시 -0.03%, 안양시 -0.02%, 의정부시 -0.01% 하락했다.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66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용이동 1,196만 원 ▶소사동 1,154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동삭동 1,137만 원 ▶칠원동 1,006만 원 ▶합정동 997만 원 ▶장안동 994만 원 ▶세교동 970만 원 ▶군문동 886만 원 ▶서정동 876만 원 ▶이충동 865만 원 ▶장당동 831만 원 ▶비전동 808만 원 ▶칠괴동 794만 원 ▶안중읍 793만 원 ▶청북읍 752만 원 ▶통복동 751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지산동 725만 원 ▶독곡동 702만 원 ▶고덕면 646만 원 ▶팽성읍 615만 원 ▶포승읍 603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2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4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9만 원 ▶죽백동 803만 원 ▶용이동 791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칠원동 684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67만 원 ▶동삭동 655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18만 원 ▶이충동 616만 원 ▶비전동 603만 원 ▶안중읍 597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청북읍 540만 원 ▶서정동 529만 원 ▶지산동 518만 원 ▶가재동 516만 원 ▶독곡동 512만 원 ▶포승읍 511만 원 ▶칠괴동 500만 원 ▶고덕면 462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7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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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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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8일간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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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예보제다.
대조기는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여 고립이나 익수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해빙기와 더불어 대조기인 2월 27일부터 3월 6일 기간, 실외(해안가 등)에서의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연안체험활동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해경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기간 동안 침수, 고립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방파제, 슬립웨이 등 위험지역, 사고 발생 취약지역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알려 대국민 안전 정보를 제공해 연안 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긴급 태세를 유지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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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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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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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5일 평택시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위한 아동 표준조사 및 시민 의견수렴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11월부터 시작한 아동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용역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위한 필수 과업으로, 평택시는 3개 권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소,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9개소, 고등학교 8개소에서 총 1,579명(아동 1,065명, 보호자 328명, 아동시설 종사자 186명)을 대상으로 아동 표준조사를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 NGO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유니세프의 제의를 결의안으로 채택한 것이 그 시작이었으며, 현재 유니세프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 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는 전국 67번째, 경기도 10번째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4년간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의 의의는 국제표준 기준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아동에게도 유익한 정책이 시행되는지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평택시 아동 9만9천여 명 모두가 의견을 존중받고 최선의 이익을 누리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평택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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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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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2차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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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평택새일센터) 3월 4일부터 여성 특화 직업교육훈련 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2차 과정은 지난 2월 진행된 1차 교육 훈련에 이어 개설되는 과정으로, ▶단체급식조리사 양성 과정 ▶생전정리지도사 과정 ▶원예심리지도사 양성 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20~22명이며,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과정별 일정에 따라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1차 모집 과정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해당 교육과정은 교육비, 교재비, 실습비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자는 훈련 참여 촉진 수당(최대 30만 원)과 사후관리 참여 촉진 수당(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설계사와의 1:1 멘토링 상담 및 취업 알선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빙서류(해당할 경우)를 지참해 평택새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새일센터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newjob) 또는 전화(☎ 031-8024-7434~7436)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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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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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늦은 페친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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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새가 되고 싶은 사람이 날아갔다
페러*를 타고 하늘 속으로 날아간 새
갈 때를 모르다
가는 사람이 있었다
가는 곳 또한 모르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
달포 전 받은 선배의 부음 문자
어제처럼 또렷이 눈물에 젖었는데
오늘은 페친을 하자고
웃는 그의 얼굴
영영 떠나지 못하게
수락 버튼을 눌렀다
* 패러: 패러글라이딩.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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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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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어업인단체, 봄맞이 평택호 환경 정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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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평택호 내수면어업계)는 지난 2월 27일 평택호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은 평택호 조업 어업인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어업인 35명이 참여했으며, 어업계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 장착) 2척과 어선 10척을 동원했다.
평택호 어업인의 주 조업 구역인 오성 창내리, 당거리, 안중 삼정리, 팽성 신대리, 현덕 덕목리에서 실시된 정화 활동에서는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8톤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했다.
환경 정화 활동을 주관한 이종상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봄맞이 정화 활동은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겨울 동안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수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도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 연안과 내수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생활 쓰레기를 비롯한 폐기물 107톤을 처리한 바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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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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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안전 위한 폐의약품 수거함 296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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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용이 편리한 곳에 296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함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2개소, 약국 250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평택시청·송탄출장소·안중출장소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월 1회 폐기물 처리업체가 수거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처리한다.
폐의약품이란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 등을 의미하며,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출 방법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내용물만 한 곳에 ▷가루약은 봉투에 담긴 그대로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 용기에 보관된 약은 용기째로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은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평택보건소에서는 평택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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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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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해양장 도입·산분장 위한 조례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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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2월 27일 경기도 내 해양장 도입과 산분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입법 절차에 착수해 4월 회기 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해양 등 특정 구역에서 유골을 뿌려 장사하는 방법을 자연장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토론회, 정담회를 주도적으로 개최하면서 경기도의 해양장 관련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학수 의원은 “이미 상위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 관련 조례가 없는 상황은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상위법 개정에 발맞추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학수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함께 조례 개정안을 논의하고 실무 협의를 마쳤다.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기바다에서의 해양장 도입과 산분장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되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장례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현재 조례 개정안 초안 작성이 마무리되었으며, 복지국 관련 부서와 논의 중에 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구체적인 입법예고와 입법 절차를 진행하고, 4월 회기 전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수 의원이 대표발의할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3월 초 입법 절차를 거쳐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4월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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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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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고덕동 삼성전자 공사장 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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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김승남(가운데) 서장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월 26일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사장을 방문하여 현장안전지도를 추진했다.
이날 현장안전지도는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을 방문하여 화재안전관리 지도점검과 공사 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현장 화재 위험 요소 점검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근로자 피난 대피 여건 확인 ▶관계인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승남 서장은 “공사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작업을 할 경우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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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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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실천협의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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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협약을 체결한 김갑선(왼쪽) 회장과 유영애 관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2월 28일(금) (사)사회사업실천협의회(회장 김갑선)와 장애인 복지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사업실천협의회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 공동협력을 약속했으며, 북부장애인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사업실천협의회 김갑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천적 사회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 활성화를 위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교류를 이어가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 내 사회사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사회사업실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월 개관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평택시가 설립하고 평택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당사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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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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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미서부 탐방기 ‘미서부의 상징적 인상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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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창에 비친 샌프란시스코 바다는 잔잔했다. 마치 아시아나 기장이 선보인 부드러운 착지처럼. 게다가 의외이다시피 입국 수속을 수월하게 마치고 합류한 서른한 명의 일행은 원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 덕분에 곧바로 승선한 베이크루즈 유람선. 관광지 특유의 요란함과는 달리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우리말 해설마저 나긋나긋하다. 다만 피셔맨즈 워프 항구가 그리 매력적인지는 일단은 의문부호. 어쨌거나 우리 부부의 두 눈은 선미를 따르는 바다 갈매기보다는 인근 알카트레저섬을 향했다. 탈출이 불가능한 감옥이었다는데 지금은 후줄근한 형체만 드러내고 있다. 이윽고 불그스름한 빛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승객들의 시선이 쏠린 곳은 세계 최장(?) 현수교를 지탱하는 수십만 개의 쇠심줄이었다. 한 시간 남짓한 승선감을 뒤로하고 다시 리무진에 올라 긴 다리를 통과하는 느낌은 미국 땅을 밟고 있다는 나그네의 체감이다. 때마침 알맞게 익어가는 저녁노을. 포토스팟에 서서 추억을 남기면서도 탁 트인 시야로 빨려 들어오는 그림은 이채롭다. 구라파의 어느 대성당을 빼닮았다는 90만 도시의 시청사처럼.
여장을 풀고 잠자리에 누워본들 꼬박 뜬눈이다. 그걸 일거에 상쇄해버린 풍광이 있었으니 독특한 지형의 산야였다. 요모조모 뜯어봐도 신기한 모양새. 필자 머리에는 캘리포니아의 값비싼 생활물가는 어쩌면 자연환경을 보존하려고 붙이는 세금인지도 모른다는 뇌피셜이 스쳤다. 산자락이든 들판이든 온통 우리네 겨울 금잔디 빛깔이랄까. 이따금 푸른색을 띠는 건 애써 가꾸는 초지와 간간이 박힌 연녹색 수풀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 색상의 조화가 참 좋았다. 이를테면 뉴질랜드의 정갈한 녹지와 몽골의 수더분한 초원과는 색다른 분위기. 부러운 지점은 최소한의 길만 뚫었을 뿐 훼손의 흔적이라곤 거의 없더라는 놀라움이다. 매끄러운 노면은 물론이요, 맨홀과의 일치점도 그만하면 합격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필자가 눈여겨보는 포인트는 보도 기울기 및 동선이 편안한 보행로. 한마디로 미합중국의 저력을 확인하는 중이다. 그나저나 속이 터질 만치 느려터진 화물열차. 가이드 말마따나 하도 길어 대충 세다가는 자칫 숨넘어갈지도 모른다. 고로 남들 눈치 못 채게 숨죽이고 세어보니 놀라지 마시라, 무려 90칸이 넘었다.
▲ 샌프란시스코 포토스팟에서 바라본 금문교
그런데 막상 내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은 건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 사전에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애리조나에서 유타주에 걸쳐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만치 광활하다니, 어딜 보거나 지평선이 펼쳐져 있는 거야 당연한 풍경화로되, 제아무리 훑어봐도 이걸 두고 거푸 사막이라 일컬음은 좀 어폐가 있지 싶다. 그 이름이 토착민의 부족 명에서 따온 건 상식일 테고, 군데군데 물 자국으로 얼룩진 와디는 그렇다 쳐도 떨기나무 엇비슷한 수종으로 뒤덮여, 허연 모래벌판을 상상해온 글쓴이로서는 도무지 사막이라는 설명에 좀처럼 동의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여기에 그린 데저트(Green Desert)라는 명칭을 덧붙인 건 그래서였다. 가까이 격납고 같이 생긴 게 보여 물어보니 실제 중고 비행기를 보관하는 창고. 시월은 아직 우기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장대비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도 후드득 빗방울을 마주치기라도 할라치면 메마른 가슴이 촉촉해지는 기분일 듯싶다. 그때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창밖을 가득 채웠다. 더욱 반가운 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이며 풍력발전기 행렬이었다. 내심 푸근했다.
3억 3천만 명이 흩어져 사는 주거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 언뜻 허술해 뵈기까지 한 주택가는 한국처럼 하늘 높이 치솟을 까닭 없이 죄다 나지막했는데, 특기할 만한 건 이렇다 할 울타리가 거의 없고 굳이 주차할 공간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래서일까? 이네들은 매사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횡단보도 근처에 사람 그림자만 얼씬거려도 무조건 차량이 먼저 멈춰서는 풍토. 한국인이 이것만 몸에 익혀도 사상자가 대폭 줄어들 거라는 확신이 든다. 새삼 사계절 먹거리 가격이 일정하다는 인솔자의 전언에 현실감이 와 닿은 건, 생산 전 공정에 기계화를 이룬 결과이고 요소요소에 관정을 뚫어 가뭄에 연연할 까닭이 없어서란다. 거기다가 이네들 정책 가운데 으뜸은 유통기간은 지났으나 일괄 폐기하지 않고 소시민들의 생계를 돕는 마음 씀씀이. 문제는 애초에 전세 제도 자체가 없어 평생 사글세나 대출금 떠날 날이 없다는 점일 텐데, 격주로 임금을 받는 관행은 소비심리를 진작시키는 데는 얼마큼 효과가 있을 참이니, 천민자본주의 민낯이 도처에서 기승을 부리는 농간만 막는다면 살만하지 않을까 끄덕였다.
■ 프로필
- 기고활동을 이어가며 산문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교직 퇴임 후 기독교철학 분야와 문화교양학을 공부했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s://blog.naver.com/johash
- 본지에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를 16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 다음호(759호)에는 ‘미서부 탐방기 - 국립공원 최우선 보전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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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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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급식실 환기 개선 사업’ 전국적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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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형 3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하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을 선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28일(금)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교육청 관계자 11명이 평택시 소재 평택초등학교와 반지초등학교를 방문해 ‘평택형 3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단에게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추진 과정과 주요 개선 방안, 애로사항 및 극복 방안, 공사 후 사용자 만족도 등을 현장에서 안내했다. 특히 조리원들이 우려했던 ‘경사형 후드’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조리흄(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및 유해가스) 배출을 위해 적극적인 설득 과정을 거쳤고, 결과적으로 조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교육지원청은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평택형 개선 방안인 3축 시스템을 2024년 8월부터 도입했다. 3축 시스템은 ▶환기(풍량 조절이 가능한 저소음 대용량 환기팬과 후면으로 조리흄을 배출하는 경사형 후드) ▶공기청정(필터 내장형 급기팬과 충분한 냉난방 부하 설계) ▶공기질 모니터링(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반지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학교(서정리초등학교, 평택초등학교)에 2024년 9월부터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2024년 10월에 발표한 매뉴얼 내용도 반영하여 ‘경기도형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형 개선 방안 마련 및 선제적 사업 진행을 통해 우수사례를 안내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향후 공기질 모니터링 및 공기 청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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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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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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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 정문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3주기 평가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대는 2026년 2월까지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에서 인증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불법 체류율, 유학생 전략·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성과 등 4개 영역에서 3개 분야 이상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평택대는 이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교육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평택대는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학 비전 ‘PTU 3.0’ 선포 이후 구성원 모두가 유학생 지원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며 인증대학 지위를 다시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받은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평택대는 더욱 우수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평택대 관계자는 “평택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4주기 평가에서도 인증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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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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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 2025년 정기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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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는 2월 25일(화) 오후 5시, 상공회의소 회관 6층 의원회의실에서 ‘평택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해 2024년 결산 및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선 회장을 비롯해 견엄수(㈜온정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김승겸(㈜유니테크 대표이사) 부회장, 문성규(광동제약㈜ 부사장) 부회장 등 25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2024년 결산과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상임의원회가 열려 평택상공회의소 운영 방향과 조직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선 회장은 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의원분들과 함께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5년에도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내달 24일, ‘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평택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기업인에게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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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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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밀레니엄선도장학재단, 평택·안성 대학생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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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밀레니엄선도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은 2월 27일(목)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 대학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및 이보영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28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관내 7개 대학(국제대, 두원공과대, 중앙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평택·안성캠퍼스, 한국폴리텍대) 총장들이 추천한 학생이며, 장학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보영 이사장은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502명에게 21억6천7칠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장학생 모두는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멋지게 성장하여 나라와 지역사회를 빛내 주기를 바란다”며 “때때로 부딪히는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사회에 굳건히 설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훈영 지청장은 재단발전 유공이사인 이명기 세원전자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양진 평택성모병원 이사장, 배명수 한성칼라 대표,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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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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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출장소, 개학기 맞아 위해요소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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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문종호)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28일까지 관내 학교 25개소를 대상으로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 광고물 단속 및 노후 광고물 정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불법 영업시설·유해시설 단속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인된 위험 요소는 관리주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해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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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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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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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1분기를 3월 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한 달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들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 3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4월 2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연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1분기 신청 기간 내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 매출 12억 이상 매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으로 인해 청년들의 사회활동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및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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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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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청소년문화의집, ‘스트링아트 무드등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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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2월 22일 초등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스트링아트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절을 기념하여 3.1운동의 역사와 뜻을 배우고 3.1절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한반도’와 ‘평화의 새’ 모양으로 스트링아트 무드등을 만들었으며, 못과 실을 통해 자신의 개성이 담긴 무늬를 만들어 표현하면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명○민(초등5) 청소년은 “3.1절을 그냥 쉬는 날로만 느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초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월 15일,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6-26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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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